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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쇼츠보다가 처음으로 다른곳에 눈이간다
게시물ID : star_503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애지애
추천 : 2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12/05 04:38:24

 

카즈하 앞에 있는 저 패트병

일본에서 살던 당시에 맛보고 

거의 물대신 사마셨던 쿠로우롱차...

갑자기 그립네요 ㅠㅠ

 

제가 살던 멘션 길 건너에 

life 라는 마트가 있었고

(홈플러스나 이마트같은 할인마트에요)

옆 멘션 1층에는 로손편의점이 있었어요

 

또 멘션 바로 앞이 지하철역입구라서

지하철타고 집에올땐 항상 로손 들려서 담배사거나 

저 쿠로우롱 1L 사들고 집에 가는게 루틴이였는데

로손에선 쿠로우롱이 백몇십엔 이였을거에요

근데 라이프마트가면 98엔이였나? (세금미포함)

너무 싸고 브랜드도 다양하고 하니

그때부터 물대신 쿠로우롱만 ㅋㅋㅋㅋㅋㅋㅋ

 

또 제가 술도 혼자 마시는걸 좀 좋아해서

하이볼만들어 마셨는데(산토리 본고장답게 산토리위스키가 겁나싸요...) 

일본 와서 마셔본게 우롱하이!

근데 쿠로우롱으로 하이볼만들면 더 맛있어요!! 진짜로!

그래서 진짜 몇달동안 저 쿠로우롱을 달고살았어요

 

못마신지도 꽤 오래돼서 잊혀져가고있었는데

쇼츠 보다 즈하앞에 있는 패트병이 너무 익숙해서 ㅋㅋㅋㅋㅋ

갑자기 일본에 살던 때가 생각나네요 ㅎ

 

혹시라도 일본에 가시게 된다면 

흑우롱차 한번 꼭 사드셔 보세요

 

 

 

 

 

TMI

(진짜 잡소리)

111.png

저 가운데 건물이 제가 살았던 멘션인데요

주소로는 히가시 오사카에요

보다시피 진짜 멘션 앞에 지하철역입구(나가타역)고 

바로 옆건물 1층에 로손편의점(아직 그대로네요 ㅎ)

그리고 제가 살던 건물 1층엔 야요이켄이 있어요

 

TMI는 

일본에서는 저런 건물들을 멘션이라고 해요

보통 여기선 아파트나 오피스텔이라고 하는데말이죠

 

일본에서 아파트라고 하면 

짱구에서 와르르멘션? 그걸 아파트라고 부른대요

첨에 집 계약하려고 알아보다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알고싶지도 않은 것들도 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지만

집 1년 계약할때 몇가지 금액이 생겨요

1 월세(야찡)

2 시키킹(보증금)=월세 1개월치

3 레이킹(입주사례금?)=월세 1개월치

4 열쇠비?

5 보험 및 계약수수료 

 

여기서 잴 어이없는게 2~4...

월세야 당연히 내야겟죠

보증금도 당연히 내야겠죠 

근데 못돌려받았어요

들어올때 나갈때 청소비로 쓴다고 못받았어요

사례금

도대체 이건 왜 내는지 아직도 이해못하는 부분...

그리고 열쇠비?

이건 진짜 첫날부터 여긴 일본이야 병신아~ 하는 느낌?

3만엔 줬는데 입주자가 바뀌면 현관문장금장치를 바꾼대요

그 돈을 제가 내야된다네요?

오토락?

농담아니고 신축아니면 오토락 안달고 못달게해요

 

이렇게 해서 첫 입주할때부터 23만엔 정도 썼는데

(야찡이 46800엔 이였습니다)

그냥 다 없는돈...

 

제 여친님도 부산에서 살때 전세로 계약해줬는데

첨엔 보증금이 비싼걸 놀라더라구요

전세는 월세도 없고 개념자체가 다르니...

 

진짜 TMI 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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