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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십이월.
게시물ID : today_64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로라고래
추천 : 5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12/01 23:37:33
시간 참 빠르다.
올해는 나에게 너무 많은 일이 있었군.

하반기 되면서 진정이 된것 같지만,
유효기간이 있는 흰우유 같은 안정세일지.

우선 하려던 것들은 꾸준하게 
결과 같은걸 내려하지만,
 생활전선에 투입되어서
집오면 눕고만 싶다.

그래서 완성해놓고 어딜 나가려했는데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어른의 삶에서
어느 한톨도 내맘대로 되는건 없다.

평생 국룰.

그러니 겸손하게 경거망동 네버네버.

잘 풀린다 싶은 안심하는 마음이
다시 상처입지 않았으면 하니까.

남은 한달이 아쉽지않다.
그냥 흘려보내려고 한다.

내년 또한 기대 안되고,
그저 평범한 풍경속 한조각으로
살아 숨쉬길 바란다. 작은 숨소리.

코로나가 어서 지나가서
다시 구룡포 마을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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