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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4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미안
추천 : 1
조회수 : 1122회
댓글수 : 74개
등록시간 : 2023/05/04 02:35:18

당신이 나의 외로움에 대해 뭘 알까

나에게 어떠한 서운한 점도 없을 당신이

...현실. 그건 핑계고 귀찮은거겠지

이 모든걸 이미 다 알고 있다고- 티를 내는 내가

여유로운척 하는 것마저 비참하다는걸

그것까지도 알고 있을까. 관심도 없을까.

아니면

내게는 미안함만 들어서

사랑스럽지 않은걸까..

 

하루하루가 너무 싫은데

돌아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

나는 매번 자세를 고쳐잡고

 

당신을 포기하고 또 포기하고. 포기하고.

 

 

 

 



어쩌면 나조차. 지금 이대로가 좋은걸지도 몰라.

우린..외로워서 미쳐가고 있는것 뿐이고 말이야

 


모른척 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것도 사실이긴해

얼마나 더 숨길 수 있을까.

얼마나 더 가벼운척 할 수 있을까. 되는데까지는...

그래. 되는데까지는. 나 역시..

당신의 마음까지도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

미안. 나 그다지 사냥당하는 쪽은 아닌것 같아요



가끔은. 당신이. 강박적으로 지나치게 부자연스럽게....

넌 특별하지 않아- 라고 나에게 말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대하고 있어. 라고

그렇구나. 그럼...특별한 사람 만나도록해요.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고 특별대우 해주고 싶은 사람을

저 착각같은거 안해요. 걱정하지 말아요.

- 별거 아니야. 곯지 않으면 되는거야

 

 

아직은. 아니야. 우리 젊은 날은 가고 있지만

나부터 아니야. 나도 아니야. 그리고 원하지 않아

가능하면 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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