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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만 봐도 가슴이 철렁해요
게시물ID : gomin_1546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물딱쟁이
추천 : 0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09 10:31:33


전 남친이랑 2년을 사귀고 
헤어진지 다시 2년이 다되어갑니다.
그 동안 두 명의 남자친구가 지나갔지만 
전 남친처럼 설레거나 미칠것같은 몰입이 되질 않아요.


연애가 서툴러서 싸우면 어떻게 화해할지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어떻게 하는지 전부 그 사람한테 배웠습니다.

제 감정대로 화나면 화나는데로
귀찮으면 저 하고싶은데로 살던 것을
상대방을 존중하며 아껴주는 방식을 가르쳐줬어요.

그런 사랑이 또 올 줄 알았는데
... 일생에 한번 이었나봐요.

짝사랑은 많이 해봤지만
고백하기 전의 짝사랑과 헤어진 후의 짝사랑이
이렇게 다르네요.

그 사람은 지금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바르고 곧은 사람이라
딱 한번만 만나보고 싶다 의사를 전했지만
당연히 거절받았어요.


다시 사랑은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누굴 만나도 그 사람이 자꾸 생각나요.
내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던
2년전의 내가 너무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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