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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고베 4박 5일 후기
게시물ID : travel_15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다른
추천 : 8
조회수 : 22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27 23:55:27
1. 준비 관련
a. 다른건 특별한거 없었겠고(여행을 많이 안다닙니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건

멀티 플러그입니다. 저는 4구짜리.(usb 네개 꼽힌다는 것)

앞에 플러그 부분이 교체가 되어서 일본식 플러그로 갈아끼울 수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1448545099011.jpg

핸폰 배터리/ 핸폰/ 블투 스피커/ 보조 배터리 이렇게 숙소에서 꼽아놓고 사용했네요.

패드는 전기 많이 먹어서 따로 하나 먹여줬는데, 항상 네개를 꼽아놓는 게 아니다보니 사실 멀티 플러그 하나면 되었을 거 같네요.

이거로 친구 한명(폰, 보조 배터리) 것도 무난히 일정 동안 썼습니다.

나머지 장비인 포켓와이파이와 다른 것들은 친구 멀티플러그로'_';;

b. 그 다음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포켓 와이파이(이미지는 없음)

10명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 저희 3명이서 구글 보고 뭐 검색하고 그러는 데는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로밍안하고 데이타 완전 차단하고 포켓 와이파이로만 다녔습니다.(한 친구는 자동로밍했는데 사실 큰 의미는 없었...)

지하철 이동하다가 굴 같은 데서 가끔 끊겼는데, 그런 횟수도 몇번 안되고 금방 복구되어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c. 드랍x스, 위x빈, 구글 같은 앱과 사이트들(왜 구글만 x가 없을까요;;)

오프라인모드로 필요한 내용 정리해서 드랍박x 올려놓고 잘 활용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성격 때문에 출입국 신고서에 넣을 내용도 미리 넣어놓아서

여권번호나 각종 정보 등을 다른 거 찾을 필요 없이 드x박스를 폰으로 열어서 그거보고 쭉 쓰고 그랬네요.

사야할 물건 사진 같은 거나 모양을 기억해야하는 건물, 각종 지도 및 정보 pdf 전부 오프라인 모드로 드랍박스에 넣어두고 썼습니다.

ScreenShot_20151127214627.png
(대략 이런식으로 필요한 것 점점 늘리면서 넣어놓았었습니다)

x시빈은 여행 전에 일정 짤때 주로 활용했고 실제 움직이면서는 활용도가 낮았습니다.

일정 만들 때 자체는 UI도 직관적이고 각 지역 거리 자동 계산해주는 기능 등 쓸모가 많았구요.

구글 지도는 매우 유용했습니다. 위의 셋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구글 지도.

버스, 전철, 기차 등등 시간표까지 다 보여줘서 이동간에 필수였습니다.

그 외에는 타베로그 사이트로 맛집 검색하는 정도 활용했네요.(한글로도 됩니다)

가기 전에도 미리 숙소 주변 / 이동하는 역 주변 / 관광지 주변 등의 맛집을 꼽아서 어느정도 정보 확인해놓고

가서도 또 찾아서 가고 하는 식으로 썼습니다.


d. 패스 관련

교통비가 쎈 나라다보니 패스 관련 설명 블로그가 많으니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일정 잘 고려하셔서 맞춰서 패스를 사시면 되고 국내에서만 살 수 있거나 더 싼 패스도 있지만

가서 필요한 패스 구매하셔도 크게 손해는 안나십니다.

미리 구글로 이동 경로 찍어보시고(한글로 검색지 치셔도 잘 찾아갑니다) 타는 라인과 환승 고려하시면서

패스 준비하면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전철/기차 이동만 고려한 패스 준비하시면 될 거 같고, 교토 같은 데서만 일일 버스 패스 사용했습니다.

e. 가방(캐리어) 및 여타

캐리어는 기본 무게 가벼우면서 튼튼하신게 좋겠습니다. 저가 항공 아니시면 그나마 낫지만 저가항공이면

무게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두 친구는 가벼웠는데, 저 같은 경우는 돌아올때 정확히 15kg에 맞춰져서

다른 물건 몇개 더 있었으면 좀 부산스러울 뻔했습니다.

다들 아실만한 팁으로 캐리어 손잡이 부근 등에 색이 진한 손수건이나 눈에 띄는 거 붙여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두 친구는 색이 튀는 캐리어기도 하고 수건도 달았는데 제건 기냥 쌩까맹이라 수하물 찾다가 피곤했네요)

캐리어와 얇은 재질 넓은 가방(갈때 넣어가시고 돌아올때 짐 나눌 때도 그렇고 유용합니다)과 

작은 쌕(실제 돌아다닐때 이게 좋습니다) 이렇게 가지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2-26으로 갔다왔는데, 돌아올때 부근엔 꽤 추워졌으므로 이후에 가신다면 옷무게가 슬슬 나가실겁니다.

싼 패드나 블투 스피커도 나름 유용했네요. 여행용으로 저가 패드(테x라스트)와 저가 스피커(샤x미) 들고 갔는데

나름 활용도 있었습니다. 밤에 호로요이 한캔하고 수다 떨면서 음악듣기도 하고 ^^;;


2. 일정 관련
-day1-
a. 공항

포켓 와이파이 빌리고, 통신사 가서 데이타 정지시키고, 발권 받고 입국심사, 면세점 잠깐 들리는 거 다 고려해서
(+여행자 보험 / 저희는 안했습니다만)

출발 2시간-3시간전에 도착하시면 거의 맞습니다. 저 같은 경우 너무 일찍 갔더니 심심하더군요.

b. 비행

워낙 짧아서 그냥 잠깐 쉬시다가 입국 신고서랑 세관 신고서 작성하면 끝. 저가라 그런지 암것도 안주더군요 ㅎ_ㅎ

c. 간사이 공항 도착

포켓 와이파이 켜고 숙소에 연락하고(저희는 에어x엔비로 빌려서 라인으로 서로 연락했습니다) 입국심사 받고 통과 슝

d. 라피트(국내서 왕복권 예약했음. 일정이 길거나 약간 불편한거 괜찮은 분은 완행 타셔도 될 듯해요) 타고

숙소(덴가차야역) 도착.

e. 저녁 7시 도착해서 동네 아무 식당 들어가서 밥먹고 근처 온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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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밥집. 외국인이 많이 안오시는 지 살짝 놀라는 분위기의 가게 분들 반응이 있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1448545092906.jpg
온천 - 노베하노유. 큰 파칭코 빌딩 옆이라 그런지 사람 너무 많았음.

불행히 사람이 많고 물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ㅠ=ㅠ;;

다만 아이스콘은 '매우' 맛있었습니다. 먹자마자 질이 좋다라는 생각이 뇌를 직격했습니다.

뒤의 일정 동안 좋은 친구가 되어준 로x 편의점에서 물이랑 호로요이랑 간식거리 사들고 들어가서

수다 떨고 먹고 마시다가 잤습니다.

-day2-

f. 둘째날 퍼질러 잤습니다. 그냥 좀 늦잠 잤다는 게 아니라 거의 저녁될 때까지 잤습니다.

에...이 부분은 좀 조심들하시길ㅠㅠㅋ; 사실 다들 자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고 잠에 무한히 관대한 그룹이었습니다만

일정에 관해서 작은 트러블이 있었네요. 서로 여행에 대해 중점 두는 부분이 다르니 서로 일정 컨펌을 어느정도 하시면서

조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원래 교토에 갔어야하는 데, 어쩔 수 없어서 원래 있던 나라 일정을 지우고 다음날 교토 가기로 했습니다.

g. 너무 늦게 일어난 관계로 둘째날은 난바역에 가서 쇼핑하고 시내 구경만 했습니다.
ScreenShot_20151127221639.png
가보면 한장씩 찍는 쿠리코. 원치 않게 등장한 친구의 손가락과 머리 윗부분.
1448545119011.jpg쇼핑목록 중 하나.(뭐 아는 게 없어서 블로그분들이 사라는 거 샀습니다. 정작 사려고 했던거 빼먹은 걸 한국와서 안게 함정. 어머니 죄송해요)

유명한 돈키호테도 갔는데 중국분들이 파도 처럼 많고 너무 정신 없어서 도저히 저희는 버틸 수가 없어서 짧게 마쳤습니다.
(일단 계산한 뒤 택스환급 받으러 다시 가서 줄서셔야합니다. 모르면 가서 사는 의미가 없어요 주의'_';/)

연령대가 좀 있으시고 하면 어지간하면 돈키호테 패스하시는 게 어떠실까가 솔직한 감상입니다. 날이 서늘했는데도 온몸이 다 졌었습니다.

평균연령 36.5의 저희는 모두 인간이 다시 올만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이 모였네요.

쇼핑하고 카페가고 거리 구경하고 사진 좀 찍다가 숙소 복귀해서

'역시 우리의 친구 로X 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모찌롤은 꽤 추천이네요. 맛있습니다)와 마실 거리 사서 복귀 후 놀다가 ZZZ.

-day3-

h. 본격적인 여행을 한 3일차 교토.(3일째인데!)

유일하게 여행 같은 일정을 소화한 날입니다.

아침 8시 출발해서 새벽에 들어왔습니다-_-;;(사실 거의 매일 새벽에 드옴)

여자 사람인 친구가 가장 빛이 났던 하루기도 합니다. 어디서 그런 기운이 갑자기 나는 지...

비용이 꽤 들지만 예쁘기도 하고 여성분들은 한번 입고 사진도 찍고 하면 좋네요.

네이버 네x동에 이거 정리한 글(링크)이 있어서 미리 있는 옷과 가격 정보 등 보고 가시면 좋습니다.(가입 필요한 걸로 기억)

이 날 전체 여행의 8-90퍼센트의 사진을 찍은 듯 ...;;;(모든 사진은 여자 사람 작품. 저와 딴 친구는 배경 및 사진사 ㅋㅋ)

ScreenShot_20151127223219.png
대략 이런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머리 장식도 있는데 친구를 위해 컷트.(허락 받은 사진입니다) 남자들 사진은 ...에... 패스하죠.
친구가 기모노가 매우 잘 어울려서(사실 그럴 거 같아서 제가 일정에 넣음 ㅋ) 예쁜 사진 많은데 다른 건 머리 자르기가 애매해서 한장만^^;;

카네쇼(장어가게)-> 기모노 렌탈-> 기온거리->헤이안-> 은각사 -> 가와라마치(교토시내) 코스로 돌았습니다.

장어는 꽤 맛있었고(일찍 줄 안서면 어지간한 집들은 다 한참 걸립니다. 식사 괜찮게 하시려면 오픈 정보 알아보시고 미리 줄서시길 권장합니다,
저희 뒤에 있던 한국 여성 두분 잠깐 가게 분들에게 물어보는 거 도와드렸는데 한시간 반 더 기다려야한다는 거 들으시고 엄청 좌절하심)

메인이자 가장 만족도 높았던 건 렌탈과 사진 촬영. 다만 시즌상 단풍관광 인구도 꽤 되어서

어딜가든 사람이 많아서 사진에서 다른 분 안나오게 찍는거 자체가 좀 어려웠네요.(그래서 한자리에서 다다다다  몇장씩 찍어서 건짐)

여성분이라면 교토 기온쪽에서 많이 가시는 요X야에서 몇가지 쇼핑하시는 것도 괜찮았습니다.(다만 물품들이 꽤 비쌈)

기온쪽도 풍경은 괜찮았는 데 단풍이 너무 많이 져서, 많이 남아있던 은각사 쪽이 사진은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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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 한 컷. 더 예쁜 구도 많은데 아쉽게도 사람 안지나다니는 사진 찾기가 힘드네요.

교토 일정 마무리 뒤에는 온천에 갔습니다.(여담인데 여자분들 온천 참 좋아하네요 ㅋㅋ)

늦은 시간에 가는 거라 역시 숙소 근처 온천을 갔고 첫번 온천이 불만족이라 다른 방향쪽으로 갔습니다.

잇큐 온천이란 곳인데, 사진이 다 흔들려서 사진이 없네요. 물과 서비스, 사람 적당한 것까지 모두 노베하노유 보다 나았습니다.
(아주머니분이 시설 사용법이랑 그런거 알려주시러 같이 따라 들어오는 데 놀라지 마세요. 심지어 중간 중간 체크하러 왔다 갔다 하십니다 *_*)

거의 막차 타고 숙소로 복귀해서

'역시나 우리의 친구 로x에서 ...(위 내용 반복)'


-day4-

i. 혼돈의 카오스 마지막날

일정 잡기와 길안내(전 친구들 사이에서도 매우 유명한 길치. 전철 반대로 타는게 일상입니다)를 맡았던 제가

약간(심각한)의 기계이상(?)을 보여 좀 헤멘날입니다.

여자사람 친구의 강력한 열망에 의해 고베 아리마 온천 일정 하나만 목적으로 삼은 날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보니 넉넉하게 움직이고 했는 데, 제가 준비했던 시간 일정과 여유 시간 등을 잘못 생각하고 까먹고 그래서

상당히 어리버리했습니다.(일어도 보통 제가 했는데, 잘하는 게 아니라 애니와 드라마로 배운거라 이 날따라 이것도 잘안되더군요)

-이후 헤멘 리스트-

ㄱ. 고베 스테이크를 친구들에게 먹게 해주려고 알아뒀는데 런치 타임이 오프되는 시간에 떨어져서 그냥 가까운 밥집에 갔습니다 ㅠㅠ

ㄴ. 시간표를 제가 미리 알고 체크해간 터라 여유있게 아리마행 버스표를 끊으러 갔는데...

그나마 여행일정 중 보통 사람 가깝게 움직이던 제 뇌내 gps가 오작동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을 못찾아서 버스티켓을

상당히 늦게 구매했네요.

ㄷ. 앞에서 부터 슬슬 밀려서 직행 돌아오는 버스가 18시 반 정도면 끊깁니다. 이걸 한국서 부터 미리 알고 일정에 심지어 노트도 해뒀는데...

'쌩 까먹고' 도착한 뒤 도착편 티켓 예매하려다가 우왕좌왕.

ㄹ. 여행자 센터(친절하시니 아리마 온천에서 뭐 결정하시려할 때는 꼭 여기 물어보세요. 지도에 줄 거주시면서 잘 알려주심)에서

물어보고 가려던 온천을 찾는 데, 그 작은 마을에서 비도 오는데 미친 소처럼 헤멤.

ㅁ. 그나마 돌아오는 교통편을 제가 확인하고 친구들 안심 시킨 뒤 온천을 잘 즐겼는 데...

제가 온천 들어갈 때마다(앞의 두번) 행복을 안겨주던 아이스콘이 저녁 늦으니까 문을 닫음 OTL...(이때 진짜 우울했음)

ㅂ. 여기 간다고 쿠폰 챙겨놓은 것도 앞에서 멘탈 깨지면서 까먹고 400엔 x3 = 1200엔 공중에 날림.

ㅅ. 돌아갈 교통편 확인해둔게 버스고 매우 쉽게 숙소에 갈 수 있어서 체크해둔 건데, 물에 들어갔다 나오고 까먹어서

친구들을 끌고 지하철 역에가서 720엔이나 하는(직행 버스도 이 가격이면 앉아서 편하게 감) 전철표를 끊게 만들고,

개찰구 지나면서 처음 확인해둔게 맞는 거라는 걸 깨달음-_-ㅋ

-좌절은 이제 그만-

사실 저기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비도 오는 데 정말 생쑈를 했습니다. 마무리 날이라 편하게 잘 놀게 마무리하게 리딩하려고 했던 건데,

반쯤 친구들을 지옥으로 차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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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온천 마을 대략 풍경. 주변도 꽤 예쁜데 정신 없어서 둘러볼 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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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온천 다이코노유.

온천 자체는 비싸고 원체 온천 마을이라 그런가 질은 좋았습니다. 온천에 그다지 로망이 없는 저는 잇큐나 여기나 비슷했지만

온천을 즐기는 편인 친구 둘은 여기가 낫다고 하더군요.(가격은 두배 넘음.) 온천에 들어갔다 중간에 나와서 간식 먹거나 휴식할 수 있게

유카타도 주고 수건도 두장 주고 해서 길게 즐기려면 확실히 나은 점은 많습니다. 저희는 너무 늦게 가고 돌아가는 데 급해서

장점을 잘 이용 못했네요.

j. 약간 헤멘게 미안해서 미리 알아뒀던 야키도리집에 친구들을 데려갔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소소하게 쐈네요.

상당히 입맛에 맞고 맛있었습니다. 배만 안불렀으면 더 시켜먹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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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중 하나. 타유타유인가하는 가게였습니다. 밖의 사진도 있는데 사진 제한에 거의 다 걸린거 같네요 ㅠ=ㅠ;

역시 돌아온 뒤에는 '우리의 친구 로....'(생략. 첫날 부터 마지막 집에가는 날까지 매일 갔습니다)

-day5-

k. 비도 꽤 내리고 기온도 낮아지고(서울은 영하래고) 기분들이 꽤 다운되었었는데, 호스트분이 역까지 차로 태워다 주셨어요.
(thx to makky & david!)

난바에서 마무리 쇼핑.

드럭스토어 -> 유니클로 -> 무지 돌았네요. 한국과 비교해 가격 메리트는 충분합니다.

다만 유니클로는 정확히 안봤지만 친구가 레깅스 하나 샀는데 면세 없었다고 했네요.(일정액 이상 조건이거나 그럴 듯. 전 안둘러봐서)

공항 내에 유니클로가 있으므로 공항 걸 이용할 걸 그랬다고 살짝 후회했습니다.

그 뒤 라피트 타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고 수속 밟고 다시 면세점 쇼핑.
(이라고 쓰고 친구들 선물 보따리 싸기죠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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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고 뭐고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이 녀석. 마지막 온천에서 아이스콘을 못먹어서인가 너무 기뻤습니다. 맛있어요!
맘에 들어서 이 녀석과 이름이 같은 과자도 삼.(시로이 코이비토, 하얀 연인. 제가 애니로 배운 일어라 읽는 방법이 틀려도 모름)

면세점에선 히요코와 로이스, 도쿄 바나나, 시로이 코이비토 같이 남들 다 사는거 사서 별다른 건 없습니다.

한국 온 뒤엔 공항에서 친구들 미니 빕스인가에서 밥사먹이고(전날의 멘탈 붕괴가 이때까지도 미안했었음 ㅋㅋㅋ) 각자 집으로 가서

파란만장한 오사카 여행기가 끝났네요.


3. -보너스- 이 앞에가 너무 길고 그래서 박스로 좀 정리했습니다. 

남들 다하길래 나도 하나 찍어야지 했는데, 힘들어서인지 초점도 못맞추고 찍은 선물용품 스샷.(이후 벌써 주고 그래서 다시 못찍네요)
ScreenShot_20151127234544.png

참고 : 음료캔(쟤들이 알콜들 들어간거라)은 혼자는 4캔인가 밖에 안되고, 나머지 캔은 친구들이 들고 온겁니다. 한 캔인가는 선물로 강탈(?)당함.

4. 미니 꼬릿말

캐나다 말고는 이번에 간 일본이 해외여행 오랜만에 처음 간거라 그때랑 비교하면 구글이나 폰 때문에 이모저모 편하고 안락하네요.

이번에 실수하면서 배운게 많아서 나름 좋은 경험이었네요. 돌아오니 쌀쌀한게 친구들 말대로 유니클로나 무지에서 파카 하나 사올걸 그랬나봐요 ㅋ.

선물들 좀 더 나눠줘야 여운이 가실 거 같네요.
출처 저와 친구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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