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창조경제.
대체 이름 딱지 붙이는 거에 환장한 이유가 뭘까.
실체가 없는 것에 이름 붙이는 놀이는
가상의 친구나 인형에게 이름 붙이고 놀 때나 유용하다.
정치판은 공주님의 마법의 성이 아니고,
국민이 살아가는 현장 그 자체이다.
저지하겠다는 대상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닫고
같이 하자는 사람에게 요구만을 한다.
자신이 고결하다고 믿는 건 공주님으로 족한 것 아닌가?
그의 일요정치에 국정교과서도 노동개악도 '아무것'도 없다.
뭔가 주면 다음에 하겠다는 이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우리는 안다.
'대통령이 되면 제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