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관리 사무소와의 문제로 인하여 핸드폰으로 장문의 글을 남겨 봅니다. 작년 11월 제방 벽지가 자꾸 노래지고 곰팡이 냄새가 나서 관리 사무소 직원을 불렀습니다. 아파트 공용배관 누수로 인하여 물이 새었고 석고 보드로 마감한 곳에 물이 새더니 벽지 전체가 물을 먹고 원목 마루도 썩어 들어갔습니다. 결국 관리소에서 이부분을 시공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바닥을 새로 깔고 벽지를 오픈해보니 실크 벽지 안 속지가 축축한 상태이고 곰팡이가 핀 상태였습니다. 거기에다가 누수 지점이 아닌 반대편 벽까지 누수가 진행되어서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벽지 도배를 멈추고 벽 누수 진행 상황을 확인해보자고 결정한 뒤 모든것을 멈추었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곰팡이가 심각한 상태이고 걸래받이라고 하는 부분 뒤도 곰팡이가 잔뜩 올라와서 전부 뒤집어 까서 다시 작업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상황입니다. 현재 도배는 안에 속지만 한 상태로 도배 작업 중지 시켰고요. 5일 뒤에 보자고 했습니다. 도배지 속지에 곰팡이는 제거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지경입니다. 그리고 벽 누수를 확실히 잡은거 같지 않은  상황으로 의심도 됩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 측은 괜찮다는 말만 하니 신뢰가 전혀 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겪으신 적이 있는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