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국민의당은 이제 시험대에 오른겁니다
게시물ID : sisa_721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익칼
추천 : 1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4 14:04:57
제3당이 아니라 자민련 이후로 최초인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었습니다.

간당간당한 캐스팅보트도 아니고 확실한 캐스팅보트를 말이죠.

그러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명약관화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사들이 얼마나 하이에나 같은 놈들인데 국민의당이라고 좋게 써줄리도 없고..

이제 모든 국회내 안건들은 국민의당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될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노선으로 말해야 하는 시기. 정책으로 말하는 시기가 국민의당에게도 찾아온것이죠.

어느 정책과 노선이든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중도라는 것이 그래서 허상이라는 것이구요.

결국 노선이 비슷해보여서 뽑았는데 사실 알고보니 아니더라-(참여정부의 딜레마)-는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때리게 될겁니다.



그리고 지지층이 기존정치혐오층이라는 점도 다시 부각되어야합니다.

국민의당 지지층들은 "아 새누리당/더민주놈들 말 들어줬더니 지들끼리 편갈라먹기나 하고 아주 지긋지긋해"

로 귀결되는 사람들이란 말이에요

사실상 어느당이든 회초리를 들기위해서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결과가 이렇게 표현된 것이죠.

그런데 회초리를 들게 된 원인인 권력다툼을 국민의당 내부에서 또 보게된다면?

순식간에 분위기가 확 식을겁니다.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 주승용, 밑에 숨어있는 김한길과 손학규까지...

절대로 안철수 마음대로 굴러가지 않도록 계속 흔들겁니다. 

전국지지율 49%짜리 당대표와 130석짜리 정당도 흔들던 괴물들인데

안철수와 40석은 우습죠.

결국 40석이라는 치즈를 놓고 피튀기는 혈투가 벌어질것이고

지지층이었던 정치혐오층은 국민의당에도 혐오를 느끼고 다시 떠날겁니다



대선 전쯤이면 알아서 다들 정리될것이라고 봅니다.

대선까지 많이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내홍없이, 정책의 빈약함을 메꿔나갈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원내에 진입하였는가?

라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보는 편입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계시다면, 최대한 빨리 당내 정치에 개입하셔서 위와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참여하시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보입니다.

국민의당, 화이팅하십쇼

향후 4년이 얼마나 신나는 입법부가 되는지는 당신네들 손에 걸려있으니.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