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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솔저 팁
게시물ID : overwatch_6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다른
추천 : 10
조회수 : 89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6/08 12:49:11
1. 100렙 오버까지 플레이했으나 손은 전형적인 아재라서 잘하지는 못하는 유저의 팁임을 감안해주세요

2. 아웃파이팅을 하세요.

플레이를 같이하다보면 솔저로 인파이팅 위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꼭 그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아웃파이팅을 베이스로 까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 많긴 합니다.

이건 솔저는 3-4점사가 '매우'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솔저는 4점까지 에임이 안벌어집니다. 즉 집탄이 다 꽂힙니다.

이것 때문에 심지어 위도우 조차도 포지가 확인되었으면 나선-4점-회피기동으로

포지에서 밀어내거나 뜬금킬을 낼 수 있는 거죠.

이건 다른 영웅들이 하기 힘든 솔저만의 아웃파이팅 극장점입니다.

골목깡패 맥크리도 어떤 캐릭도 이런 아웃파이팅은 힘듭니다.

미사일을 쏘고 폭발형 데미지를 위주로 하는 파라/정크랫도 아웃파이팅(정크의 경우 미친 근접전을 자주합니다만)을

잘하지만 정확도에서 비교가 안됩니다.

오히려 근접해서 잘맞힐 수 있을 것 같지만 근거리에서 점프/와리가리하는 상대편이 훨씬 더 안맞습니다.

접근전에서는 오히려 산탄인 로드호그가 잘맞히지 집탄이 좋은 솔저는 에임을 완벽히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서로 난사가 되는 우스꽝스런 경우 자주 접하게 됩니다.
(두 솔저가 근접에서 서로 쏘는 데 서로 힐바닥이 채우는 힐량 만치도 딜을 못하는 경우도 자주 나옴)

3. 힐팩+힐장판 불사조 플레이를 위주로

모든 영웅이 그렇지만 안죽고 많이 맞추면 궁이 빨리 찹니다.

특히나 솔저는 힐장판을 특수기로 갖고있는 영웅입니다.

즉, 본인과 아군에게 지속적인 힐링을 해줄 수 있습니다.
(옵션에서 아군 HP 바를 켜시기를 권장합니다)

이건 피가 빠지면 채우고 다시 교전돌입을 할 수 있다는 거죠.

불나방 처럼 들어가서 다다다-사망을 반복하면 상대가 궁게이지만 더 빨리 찹니다.

이 플레이의 쉬운 예는 눔바니 A거점(차량) 정면에서 압박 넣는 솔저 플레이가 가장 쉽습니다.

눔바니 정면 오른 편에는 큰 힐팩이 있고 솔저가 장점을 발휘하기 쉬운 중거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3-4점사/나선포를 반복하며 탄창을 비우고 견제샷에 맞으면 힐장판. 반복샷 힐팩. 반복샷 힐장판.

이걸 지속적으로 압박 넣으면 상대는 솔저를 끊기 위해 나오거나 진형이 좌우로 좀 퍼집니다.

이러면 아군이 좌측 진입로를 쓰기 쉬워지고 우측 2층을 통한 압박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4. 궁을 너무 재지 말자

뒤에서 싹 쓸어버리는 궁 뽕맛도 좋고, 궁 연계가 되어서 자리야 궁에 쓸린데 퍼붓는 것도 좋습니다만
(사실 자리야 궁은 어차피 모여진거 궁쓰는게 아깝...)

중요한 점 중 하나로 에임이 벗어나지 않는 궁이라는 장점을 꼭 활용해야 합니다.

즉, 메르시/루시우/젠야타 등의 피통은 적은데 살려두면 괴로운 적을 위주로 자르면 좋습니다.

가끔보면 다 섞여있는데 로드를 꼭 죽이려고 탄창을 다 비우는 분들도 많은데, 로드 죽일 수 있을 때 죽이는 것도 좋지만

같이 있다면 당연히 지원가 부터 끊는게 이득이죠.

굳이 우선 순위를 꼽자면 지원영웅-dps 영웅-돌격영웅 정도 입니다.

5. 상대 영웅 별

vs
솔저 : 서로 잘 안죽습니다. 서로 헤드 노리고 나선 쏘고 해도 먼저 달리기로 돌고 힐 장판 쓰면 한세월입니다.

인파이팅 보다 오히려 아웃파이팅에서 나선+3-4점사 헤드 뜬금샷이 더 잘납니다.

근접에서 만났다면 헤드 4점에서 시작해서 몸에다 긋고 발에다가 나선쏘세요.

서로 힐장판 한사이클 도는 동안 안죽었다면 아예 아군 마킹 보고 그리로 끌어드리는 게 낫습니다.

맥크리 : 튀세요. 하지만 죽을 겁니다. 

겐지 : 찌~잉 하는 튕기기 때 멈추시는 것만 하시면 됨. 튕기기에 나선 쏘지 마세요. 붙으려고 할테니 힐장판 까시고

둥글게 점핑하면서 돌면서 쏩니다. 튕기기 빠졌으면 나선 마주본 발에 쏘시고 근접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헤드 고집하지 말고 몸-다리에 긋습니다. 웬만하면 중-장거리전이 이루어지게 동선이 짜지는 게 좋습니다.

앞에서도 썼지만 솔저로 근거리 전은 건강에 안좋아요.

리퍼 : 튀세요. 그래도 얘는 반응만 빠르면 튀어지긴 합니다.

디바 : 패세요. 로봇 터질 때 미리 탄창 리로드 하시고 하나양을 때릴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몸통 박치기 먼저 맞았고 근거리 싸움이면 하나양한테 뺨맞으면서 죽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역시 원거리에서 로봇 터치세요.

윈스턴 : 패세요. 그러나 나선포 안맞았다면 뼈가 으스러집니다. 가능하면 중거리에서 뛰어들기 전에 피를 좀 빼야합니다.

보막 켜면 안에서 같이 패셔야하는 데, 만피 대 만피하면 글쎄요.

라인 : 패세요. 방벽도 패세요. 솔저는 방벽 깨는 데 도움 많이 되는 영웅 중 하나입니다. 돌진만 게다리로 피하실 생각 하시면 끝.

자리야 : 보막일 때 쏘지 마세요. 리로드하는 시간 아깝고 때리면 쎄집니다.

토르 : 포탑은 우리 밥입니다. 나선 후 몇발 모아 쏘면 깨집니다. 본체도 용광로 아니면 별로 안무서워요.

바스 : ... 설마 얘랑 정면에서 맞다이하시겠다는 건 아니죠? 돌아서 옆이나 뒤로 쳐서 깨세요. 다만 바스 쏘는 각 보고 나선-점사로 반피

만드는 플레이는 쉽습니다. 한 사이클 돌리고 이거 분명히 수리한다 싶으면(둘레로 선이 돌아요) 다시 점사-점사. 다음 나선쿨에 힐장판

깔고 다시 극딜. 그러나 정면에 나 뿐이고 사이클 돌리면서 지속적으로 딜할 수 있는게 아니면 바스 딜량만 올려줄 뿐입니다.

정크 : 붙지 마세요. 덫도 폭발덫도 유탄도 자폭유탄도 다 카운터입니다. 잘못하면 뒤치고 내가 죽는 일 벌어집니다.

근거리 교전 일어났다면 조금 거리 벌리면서 폭발덫 던지는 거 게걸음으로 가능한 벗어나면서 때려야합니다.

잡았다면 자폭뎀을 잊지마시구요. 가능하면 중장거리에서 점사 계속 넣으세요. 우리는 피 채울 수 있습니다. 반피 빠지면 나선만으로도 죽임.

메이 : 붙지 마세요. 얼방/얼벽까지 생각하면 잡는 게 더 이상한겁니다. 궁있어도 얼방뻐기고 얼벽 앞에 세우면 궁만 날아가요.

그냥 서로 쏘면 100퍼 집니다. 얼고 인성질 당하고 대가리 깨져요. 정크와 비슷하게 중장거리에서 때리고 얼방까지 뽑는 게 낫습니다.

지원가들 : 근중장거리 모두 이깁니다.(젠야타는 너무 무시하지 마시길) 그냥 다 패세요. 궁 나오면 먼저 제거.

위 정리에서 대충 보셨겠지만 근거리 싸움해서 만만한 상대가 별로 없습니다.

대신 그만큼 중장거리에서 어려운 상대가 없어요. 이게 장점입니다. 

6. 언제 픽하나

공수, 점령, 호위 어느것에서나 특별히 문제될 미션은 없습니다.

아군 겐트위한 비율이 높고(ㅠㅠ) 지원이 없거나 젠야타 정도만 있다 싶어서 자생도 그리 녹록치 않을 때.

노탱 구성이 되었는 데, 탱해서 차밀다간 고기방패로 밀지도 못하고 죽을 거 같을 때.

아군 구성이 미묘해서 뭘 뽑아도 어우러지지 못해 보일 때.

오늘 첫판이라 에임 맞추는 연습할 때.

대쉬나 점프가 없기 때문에 맵을 구석 구석 익히고 싶을 때.

근접이나 탱, 지원은 싫은데 1인분은 하고 싶을 때.

등등입니다.

7. 개인적인 핵심

A. 힐팩+힐장판의 무한 생존
B. 고정 타겟(감시포탑, 포탑, 바스, 라인 등)에 나선포 빚맛히지 말 것
C. 아군 지원가를 노리는 암살자에 대한 사주경계
D. 중장거리 유지
E. 임무 기여 시간 유지
-
ps : 달리기가 빠르지만 이걸로 너무 호송차량이나 점령지에서 멀어지기 보다는 경계 측면에서 지원가 시야 내를 유지하는 게 보통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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