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주 간 수습으로 일했습니다
과한 업무량과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매일 울었고 꿈에서도 일하고
편두통을 앓을 만큼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회사 사람들은 계속 그만두고 인수인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습에게 주어진 업무는 부담스러웠고 실수로 이어져 질책 받았습니다

도저히 이렇게는 살 수 없어 아침에 출근하지 않겠다고 문자를 남기고
폰을 껐는데 회사에서 당장 오라고 적법한 절차를 밟고 퇴사하라고
무단 퇴사라고 하네요.


무단 퇴사하면 고소 당할 수도 있나요...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오늘은 회사에 갈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나약하고 쓰레기 같은 인간이었다거 생각하니 너무 슬프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