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많이 커있어서 3.8kg
금요일 예정일까지 가지말고 유도분만해보자 하여서 
오늘 아침 7시에병원 도착해서   방금 태동검사 끝냈어요.
 근데 2시간단위로  받는게함정.

오늘  진통오라고 병원내를 엄청걸었어요
같이 쉬어쉬엄 걸었더니 6천걸음  체크되있네요
 사실 저번주부터 엄청걸었지만 ㅜ
아가는 내려올생각을 안해요ㅜ

진통없어도 허리통증이 심해서  괴로워하네요
진통오면 더괴로워하겠죠

  저희는 내일 아침부터 다시시작해요 
우리부부는 내일 반응없으면 수술하기로 상의했어요
(상의라고쓰고 아내의 결정이라 읽는다!)

오늘 약투여시 배뭉침간격이 짧아서 등급을 못올린게 
효과를보기 어려웠던거 같아요

지금 이렇게 약간은 지루하고 
멍하니있을때 아가배에 대고 태담을 하고싶은데
아내도허락해주었고 어떤말해주는게 좋을까요 
댓글남겨주시면 라디오사연읽듯이 읽어주게요ㅋㅋ

아그리고 
아가를 맨처음에 보게되면  어떤말을해줘야할까요

제가생각한건

사랑한다 하영아 ?
아 이말도못하고 울고있을거같은데ㅜㅜ

아 그리고  아기 태어날때 폴라로이드촬영하는건 
안되겠죠? ㅜ   혹시 분만실에서 폴라찍어보신분계실까요? 동영상촬영이라던지 인터넷은 너무 케바케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