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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장교에 대해서 알아보자...
게시물ID : military_64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nurmark
추천 : 4
조회수 : 13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10 1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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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스타면 그냥 "원수" 인 장관급 장교(위관-영관-장관급 장교입니다. 차관-장관 할 때의 그 장관이 아니구요...) 입니다.
그 원수의 바로 위에 시빌컨트롤의 상징인 "국방부 장관"이 있고, 그 바로 위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있는 것이죠.
대통령을 언급할 때 나오는 흔히 나오는 "국가원수"는 장관급 장교인 "원수" 계급과는 다른 한자 단어를 쓰는 다른 표현입니다.
현재, 미군도 5성 장군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장관급 장교에 대한 계급 인플레는 공산권 국가에 많은 편입니다.)

라는 내용의 리플을 아랫글에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모르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부연설명 드리면...


5스타면 그냥 "元帥" 인 將官급 장교(尉官-領官-將官급 장교입니다. 次官-長官 할 때의 그 장관이 아니구요...) 입니다.
그 元帥의 바로 위에 시빌컨트롤의 상징인 "국방부 長官"이 있고, 그 바로 위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있는 것이죠.
대통령을 언급할 때 나오는 흔히 나오는 "국가元首"는 장관급 장교인 "元帥" 계급과는 다른 한자 단어를 쓰는 다른 표현입니다.
현재, 미군도 5성 장군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장관급 장교에 대한 계급 인플레는 공산권 국가에 많은 편입니다.)


즉, 소/중/대尉는 위관급 장교, 소/중/대領은 영관급 장교, 준/소/중/대將 및 원수는 장관급 장교인 것이고...
소대, 중대, 대대, 연대 등의 부대의 장은... 그 조직의 가장 최상급자이므로 小/中/大/聯隊長인 將校 인것지요.
단지, 장관급 장교는 흔히들 이야기 하는 "별"을 다는 계급이라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도 위관, 영관급 장교의 계급장은 다른 모양인 경우도 있지만, 장관급 장교는 "별"을 달죠...) 다른 말로 "장성將星" 또는 "장군將軍" 이라고도 얘길하기도 하는 것 뿐입니다.
우리나라 법률에 따른면 장성/장군도 엄연히 장교이지만... 조금은 더 우대하는 식으로 부르는 호칭일 뿐... 장관급 장교가 정식 명칭이 맞음.

마찬가지로 大將을 넘어서는 군에서 가장 높은 계급이라는 의미의 元帥는 군 계급이고... (암만 높아봐야 장수... 일뿐)
국가수반이라는 의미의 元首는 흔히 고전에서 왕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자리인 재상을 의미하는 만인지상 일인지하... 라고 할 때의 그 일인...
즉, 그 위로는 아무도 없는 왕을 뜻하는 으뜸 元 과 머리 首 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리고... 엄연히 시빌컨트롤인 문민정부들에서는 국방부장관이 모든 군인들을 일차적으로 대표합니다. 
이것은 각군을 대표하는 지휘관이 별도로 없고 각 참모총장이 최고 직급인 것을 의미합니다.
국방부장관의 추천으로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한 참모총장이기에 "지휘관"이 아닌 각군 참모부를 포함한 각군의 최선임 장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방부장관의 예하의 장관급장교인 大將일지라도 의전이 각부처 장관급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주로 대장 계급자가 보임받는 각군 보직자들...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 야전군사령관 등이 "국회의원" 바로 위의 "의전서열"을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
굳이 따지면 검찰총장이 저 합참의장보다 높은 의전서열입니다.

뭐, 예전에는 군인통치를 받던 시절도 있고 해서... 각군 인사들이 위세를 떨치기도 했고... 
그런 영향으로 대통령을 최지근 거리에서 경호하는 경호실장의 지위가 정무직 장/차관급 또는 장관급 장교였던 시절도 있었는데, 참여정부시절에 저 "장관급 장교" 조항을 아예 삭제하였죠.
이게 무슨 소리냐면... 현직 군인은 대통령 경호실장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영관급 장교 출신이었던 차지철은... 경호실장을 하면서 "장군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며... 경호차장 밑에 경호차장보의 보임을 "준장"급 현역 장성으로 하여 같은 시기에 전두환, 노태우가 경호실 차장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현역 군인은 경호상의 문제 등을 위해서 대통령 경호실에 파견 근무를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중언부언이었기는 하지만 간단하게 3줄로 정리하자면,

장성의 의전은 장관급이 아니고, 명칭 자체가 장관급 장교인 것이고...
각군 주요보직자의 의전은 보직에 따라 시행되나... 따지면 "차관급"에 더 가깝고,
대통령은 민간인인 국가원수일 뿐... 5성 장군인 원수 계급을 가진 "군인" 신분이 아님... 이 요약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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