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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이 있는건지 아님 저 혼자 착각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ㅜㅜ
게시물ID : love_20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골호랭이
추천 : 0
조회수 : 13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6 00:05:16
사무실에 같이 있는 남직원...이 있어요ㅜㅜ

어느 날 그 분이 술병이 나서 제가
숙취해소제 하나 챙겨드렸습니다.(다 죽어가고있어서 안 된 마음에ㅜㅜ)

다음 날은 제가 체하게 되어서 상태가 멜롱..
점심도 거르고 점심시간에 엎드려서 자고 있었는데요.

자다가 문득 깨어서 고갤 들어보니
마시는 타입, 알약 타입 소화제가 여러개 올려져있더라구요ㅜ

첨엔 어리둥절해서 두리번두리번...아무도 없고 그 분만 계시길래 이거 누가 사다놓은건지 아시냐고...그랬더니

그분 : 모르겠는데?(갑자기 옆으로 오더니) 이거 물약하고 알약하고 같이 먹으면 되는거고(어쩌고저쩌고 약에 대해 설명)

ㅋㅋ모르겠다면서 왜 이렇게 설명 열심히 해ㅋㅋㅋㅋ
그 분에게 본인이 산거 맞죠? 이랬더니 급정색하면서 아니? 난 몰라 이러고 총총 자리비우심....귀욥...ㅋㅋㅋㅋㅋ 
알고봤더니 다른 직원들 몰래 약사와서 
제 자리에 살포시 놓고 가셨드라구요...

어쨌든 이런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남여불문하고 지인들에게 이 분과의 에피소드를 몇가지 이야기해주면 다들 그 남자가 호감이 있어서 그런다고 말하지만...

맨날 제 앞에서 어디서 어떤여자봤는데 이쁘더라ㅡㅡ
소개팅 해서 연애해야지, 니도 빨리 좋은남자 만나라 등등 
이런 이야기만 하거든요ㅜㅜㅜㅜ씨잉ㅜㅜ

이런 걸 보면 그 분은 그냥 저를 편하게 생각하고 저 혼자 괜히 의미부여 하는거 같은데....

다른 분들 보기엔 어떠세요?ㅜㅜ
휴 사람마음 알기가 제일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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