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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43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빵★
추천 : 4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08 12:40:51
오전에 바빠서 메시지 확인을 못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확인해보니 아내가 보낸 메시지가 있더라구요.
확인해보니까 아침부터 택배때문에 속상하다고 왔길래 으으 하고 물어보니까
1. 어제 택배 배송메시지가 뜸
2. 택배앱에서 도착예정 메시지가 푸쉬돼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밤 11시넘어 배송완료가 뜸.
3. 현관앞을 확인해봤는데 택배가 없음
평상시 묻지마 택배도 자주 오는 편이라 이상하다 하면서도 한밤중에 확인할 방법은 없으니 일단 기다림.
4. 아침에 택배정보에 뜬 배송기사 번호로 전화를 검.
대화내용.
아내 : 어제 밤에 배송완료된 택배때문에 전화했는데요
기사 : 어디야
아내 : (반말?) 에.. 여기 ㅇㅇ동이요.
기사 : 어디 ㅇㅇ동?
아내 : 평택시 ㅇㅇ 동이요
기사 : 뭐? ₩^~&%* 내가 지금 익산에 있는데 뭐 평택?
5. 뭐 이런 내용으로 사투리로 쌍욕을 날리더랍니다.
아침부터 생짜로 욕먹은 아내가 열은 있는대로 받아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택배사도 무슨일인지 확인해본다고 기다려 달라할 뿐이구요.
3시까지 택배사에서 연락준다 했으니 일단 기다려보고 내용 확인하는대로 깨박살 낼 예정입니다.
저희집이 이래저래 택배 많이 오는 집이라 현관에 감시카메라 달아놓고 택배는 박스에 넣어달라고 말씀드리는데 이건 제대로 배송된 것도 아니고 어쩌자는건지
사이다게시판에 올릴 내용이 생기면 좋겠네요.
날도 좋은데 뭔 일인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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