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랜시간을 오유와 함께하며 수많은 콜로세움에 참전하였고, 나의 논리가 파괴되기도 하였고, 생각의 변화, 생각의 성장을 해왔다.

수없이 많은 글들을 마치 활자중독이라도 되는냥, 타인의 생각을 읽어내려가며 나의 관념의 변화에 자극을 느끼며 다양성과 인본주의, 공동체 의식을 키워왔다.

여러 자극적인 글들 속에서도, 최소한의 사회화과정을 거친 성인이라면,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으로서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을 서로가 일깨워주는 시간을 오유 안에서 갖는다.

나는 적절한 오유의 토론시스템(경우에 따라 조금씩은 안맞을 때도 있겠지만.)이 집단지성을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집단지성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