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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에 묻습니다. 이거 문후보가 낚이는 상황 아닌지요.
게시물ID : sisa_905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7/11
조회수 : 162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4/24 0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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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서 전문입니다.

이거 보고 답답함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물론, 저는 아직도 50:50 여성청년 할당제는 반대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말 안하고 서약서만 바라보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1. (OECD 평균)
2. (주거 안정)
3. (단계적 50%)
4. (젠더폭력방지 국가행동계획 수립)
5. (여성가족부 기능 강화 및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이게 문재인 후보가 쓴 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답을 쓴 문재인 후보를 칭찬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페미니스트가 원하는 답을 주진 않았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왜 저길 갔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먼저 1번입니다.

OECD에서 남녀 임금 차별이 부동의 1위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 남녀 임금 차별에 OECD가 바라봤을 때 부동의 1위라는 말을 하는 건데, 

먼저 이게 확실한건지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가 '몇 %, 얼마 정도, 몇 위까지' 이런 걸 쓰게 만들고자 낚고 있다고 보이네요.



무슨 말이냐면 

1. OECD 통계 발표 이후 부동 1위인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 여성이 15:04 까지만 유급으로 일하고 있는 시간을
(세계 00위 / 00시00분까지)까지 늘리겠습니다.

이따위 대답을 쓰게 만든 문항이라는 뜻입니다.



2번은 더 가관입니다.

2. 생애주기별 여성 1인 가구 복지를 위하여 임기 중 ( 현 수준에서 몇 %까지 올리는 정책) 을 꼭 이행하겠습니다.

생애주기별이란 단어를 찾아보니 '시간이 흐름에 따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더군요.

이 따위 해답을 쓰게 만든 문항입니다.



그런데 문후보가 쓴 글을 자세히 보면 이중적인 해답이 나오게 애매모호하게 썼습니다.


1. OECD 통계 발표 이후 부동 1위인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 여성이 15:04 까지만 유급으로 일하고 있는 시간을
(OECD 평균)까지 늘리겠습니다.


이 말은 

남녀 임금 격차가 좋지 않다.
그러니 여자를 OCED 평균까지 올리겠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남자도 OECD 평균을 받지 못한다.
결국 둘 다 올려야 한다.


라는 말로 변경시킨겁니다.




2번도 보세요.


2. 생애주기별 여성 1인 가구 복지를 위하여 임기 중 ( 주거 안정 정책) 을 꼭 이행하겠습니다.


여성 1인 가구복지를 위하여 임기 중 주거 안정 정책을 실행하면 남자도 이 부분의 혜택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주거 안정 정책'을 시행한다 했으니 안정화시키면 남자도 여자도 1인 가구를 가질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문제가 되는 3번 입니다.

3. 임기 중 남녀 동수내각 실현하기 위하여 여성 장.차관 비율을 (단계적으로 50%)로 확대 추진하겠다.


문후보는 확실치 않을 때 이런 말을 하는 버릇이 있더군요.


* 합의하에 하겠다.
* 단계적으로 하겠다.


대표적인 예로 복지공약와 군복무를 들수 있겠네요.

그런 걸 보면 저것 역시 낚시입니다.


'비율'이란 답을 원하기 때문에 문후보는 '단계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피해간 것이죠.
그래서 이것 역시 이중적 답이 만들어 집니다.


'임기 중 남녀 동수내각 실현' 이라는 것과 '단계적 50%'


(1) 임기 중 남녀 동수내각은 실현하고자 50% 까지 단계적으로 올려보도록 추진하겠다.
(2) 임기 중 남녀 동수내각을 위해 50%까지 올려보도록 추진하겠다.


완전히 다른 뜻이죠?


(1) 번은 노력이고
(2) 번은 확답입니다.


이게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문항 자체가 모호하게 써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낚시라는 거죠.



저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 모여있는 페미니스트 단체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페미니스트 대통령 칭호
그리고 5% 중 50:50 공략


저는 저 서약서 보면서 문재인 후보가 정말 불쌍하게 극악 페미니스트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다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후보든 노통이든 성격상 전문인이 시행한 것은 되도록 수용하는 입장을 취합니다.

그건 아까 위에 언급했던

'전문가들의 협약을 통해 복지 성장' 이라는 말을 하는 것과

북한과 국정원이 엮인 사건에서 '국정원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보고 판단하자' 라고 말하는 걸 보면


5% 50:50

이 정책에도 이야기는 들었지만 전문가의 입장이기 때문에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저는 이 모든 게 낚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 확실한 건 남윤인순이라는 인물을 빨리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 사람이 페미니스트를 대변하는 인물이라 영입한 거라 생각이 드는데 오래 같이 안 있었으면 하네요.




한국에 건전한 여성 많습니다.

청문회 나왔던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도 괜찮은 사람이고요.


시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 서약서에서 무엇이 보이시는지 궁금합니다.


농담 아니라 저런 비상한 머리 없이 원하는 답을 썼으면 빼도박도 못합니다.



많은 기자들 모인 자리.

여성들과의 정책 공식 간담회에서 저런 모호한 뜻을 가진, 그리고 답을 원하는 문장으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건 분명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서약서의 의도가 불순해 보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말이죠.


서약서에 사인까지 하면 정말 저건 시행해야 하는 법적 효력을 가집니다.

나중에 시행되지 않으면 법적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답을 쓰게 만드려고 공식행사에 저런 꼼수를 부린 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저건 과거 안철수 후보가 '사립유치원' 행사 가서 삽질한 것과 똑같은 상황을 민주당에서 만든 겁니다.

그 삽질 문재인 후보의 기지로 잘 피해갔는데, 결국 5% 50:50 으로 개판 만들어졌죠.


미꾸라지 하나가 물을 흐린다고.

제가 너무 앞서나갈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눈에는 저렇게 보입니다.


저 서약서 문장 속에 흑심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시선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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