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워싱턴 포스트 뉴스입니다.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합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post-politics/wp/2017/05/01/trump-says-hed-be-honored-to-meet-with-north-korean-dictator/?utm_term=.81616c739051

Trump says he’d be ‘honored’ to meet with North Korean dictator

이게 제목인데, 제목부터 웃기지 않나요?  "북한 독재자를 만나게되면 '영광으로' 여기겠다고 트럼프가 말했다"

기사 요점:  “If it would be appropriate for me to meet with him, I would absolutely, I would be honored to do it,” Trump told Bloomberg News in a Monday interview. “If it’s under the, again, under the right circumstances. But I would do that.”   (요약: 적합한 상황이 갖추어지고 적절하다면, 김정은을 "절대적으로" 만날 것이고 "영광으로 여기겠다.")


“A lot of people, I'm sure, tried to take that power away, whether it was his uncle or anybody else,” Trump said on the Sunday show. “And he was able to do it. So obviously, he's a pretty smart cookie.”  전에도 트럼프가, "김정은이 나이도 어린데 권력을 장악한 거 보니 상당히 똘똘한 놈인건 확실하다" 이렇게 말했답니다.  트럼프가 독재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김정은도 좋게 보는 듯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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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과 조지 부시 주니어는 북한과 대화하는 거 자체에 기겁을 했었어요, 트럼프가 이렇게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오다니 놀랍습니다. 빌 클린턴도 오바마도 입에 올리지 못한 북한과의 정상회담이라니.  그것도 북한 독재자를 우호적으로 표현하면서.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이 투 트랙으로 대북정책을 만들어가고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가 그걸 이어간다고 합니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은 문재인의 대북 투트랙 전략과 일치합니다.  투트랙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남한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미국으로서는 여러모로 편리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