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놀이터에서 데려온 아깽이 .. 아파요
게시물ID : animal_183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고릭
추천 : 14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6/16 11:45:42





삼일전쯤 데려왔고 .. 여기에 글도 써서 베오베 가서 응원받고 그랬습니다.

어제부터 배가 오르락내리락 심하길래 동네병원 데려갔더니.. 애기들은 원래 그렇답니다.
안심하고 데려왔어요. 분유도 잘 먹었고 ..
오늘 아침 보니 코에서 소리가 나서 ... 밥도 잘 안먹고.. 잘 아는 조금 먼 동물병원으로 택시타고 달려갔습니다

폐가 한쪽이 하얗게 됐어요 폐렴으로 보인대요.. 40도 고열에...

손바닥만한 너무나 작은 아이인데 ,, 병원 쪽에 입원시키는게 좋을 것 같다고.. 위험할 수 있고 최선을 다해주신다고 했는데

미안해서 눈물만 납니다 열이 나는 것 같을 때 빨리 데려올걸 ... 어제 동네병원 가지 말고 바로 여기로 데리고 올걸 ....

입원하기 전에 한번 더 안아봤는데 제발 그게 마지막이 아니길... 아 그런데 너무 미안합니다. 

원래 잘 먹고 활발했는데..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는지

맡기고 나와서 못떠나다가 다시 병원에 들어가서 한 번 더 안아봤어요 너 큰 거 보고 싶다 힘내라고요

집에 돌아와보니 돌봐준답시고 늘어놓은 가잿수건이니 박스니 수건 주사기 분유 그릇 난리인데.. 

잘 돌아오길 바랄 뿐.. 너무 힘드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