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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립스틱 사다가 겪은 일(feat, 뜻밖의 영업)
게시물ID : beauty_119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냥
추천 : 24
조회수 : 149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9/07 16:09:56
(얼마전에 면세점 립 문의드렸었는데 우선 로드샵 가보라 하셔서 ㅋ 다녀왔습니다)

마트가는길에 마트 내에 입점해있는 로드샵들 둘러봤어요.
사실 가기전 로드샵 립제품이 어떤게 있는지, 요즘 세일항목은 뭔지 사전검색 후 다녀옴 ㅋ
얼굴샵에 맘에드는 립이 1+1 하고 있어서 색상별로 발라보고 괜찮은거 두개 골라서 나왔지요. (수지꺼요~)
매장에서 계산 안하고 마트 나갈때 계산할께요~ 하니 비닐포장 해주더라고요.
하난 정품, 하난 "증정품" 붙여서요.
다른마트는 플라스틱 통에 넣어주던데.. 여긴 그냥 비닐에....

쇼핑하고 계산하는데 캐셔아주머니가 "이건 손님꺼네요~" 하고 주시는거에요.
..??
계산목록 보니 계산이 안되있더라고요.
"이거 계산 안한거에요~ 찍어주세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한참을 보시더라고요 ㅋㅋ
그러신후에 "이거 립스틱이에요? "라고 물어보셨... ㅎㅎ
펜슬처럼 생겨서 립스틱인지 모르셨나봐요.
"네, 이거 립스틱이구요 가늘어서 좋아요~ 1+1해서 9천원밖에 안해요~" 라고 얘기드렸더니
뜯은거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이미 계산 끝나고 정리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그자리에서 뜯어서 보여드렸어요!
(글로시 뉴욕레드! 영롱하도다...)
그랬더니 자기도 사야겠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기 얼굴샵이요! 1+1해서 두개 에요" 라고 대답해드렸더니
갑자기 뒤에 계산하시던분이 (이미 두세개 계산 찍고 계셨음)
"이거 계산 취소해주세요. 나도 사갖고 와야겠네"
하고 물품 싸들고 뒤돌아 들어가셨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엉겹결에) 두분 영업 했습니다.

ㅋㅋㅋ

색 이뻐요! 얇아서 잘 발려요!
(내입술 A4용지같이 얇은 너... 립스틱 바르기 힘든 너... 내가 왜 립스틱을 안발랐는지 다시 깨닫게 해준 너..)

사진은 댓글로..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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