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G micro 5 pin SD리더기를 스마트폰에 꼽고

OTG에 마운트된 SD카드에서 스마트폰에 마운트 된 SD카드로

즉 SD카드 -> SD카드로 파일을 옮기던 도중 갑자기 OTG를 빼버린다면

데미지를 입는 쪽이 어디일까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스마트폰에 마운트된 SD카드는 계속 마운트 되어 있는 상태였으니

데미지를 입는 쪽은 갑자기 뽑혀버린 OTG 마운트의 SD카드 쪽일까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얘기하다 보니까 저도 잘 모르겠어가지고 ;;;

다름이 아니라 지난 주말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했었는데

패러글라이딩 영상을 고프로로 찍어주는 서비스를 받았거든요

폰으로 바로 옮겨주는 서비스까지 해주던데 그걸 고프로에 있는 SD카드를 빼서

OTG SD 리더기에 마운트 후 바로 폰에 꼽아서 옮겨주는 식으로 해주시더라구요

근데 패러글라이딩 아자씨들이 죄다 OTG 마운트 해제따위는 절대 안하고 바로 뽑아버리는;;;

게다가 더 경악했던건 보통 파일 전송을 하면 아무리 100%가 떴어도 전송창이 다 닫혀야 전송이 다 된것으로 간주하고

마운트를 해제하던지 뽑던지 해야하는데

100%란 숫자가 뜨자마자 바로 뽑아버려가지고 파일이 전송이 안 됐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전송받긴 했는데 영 찝찝하네요..

그것땜에 제 폰 SD카드에 무리라도 갔나, 불량섹터라도 생기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여담이지만 지들이 잘못 전송해놓고선 파일 분명 전송했다고 사진을 죄다 뒤지더라구요...

제가 다 찾아보니 없어서 다시 보내달라고 한건데....

무튼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질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