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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관련글을보고 쓰는 글
게시물ID : wedlock_10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mil
추천 : 27
조회수 : 1779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7/09/22 09:56:58
결게 베오베글을 보니 아기용품에 대해 잘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우선 저는 예전에 단기알바로 몇번 베이비페어에서 일해봤어요.
그때 판매하던게 유모차였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쓰던 유모차는 접이식이 아니었고 무게도 엄청 무거웠어요. 아마 저희 어머니께선 그 무거운 걸 밀면서 낑낑거리면서 저를 데리고 다니셨겠죠. 나들이 같은데 갈땐 아빠나 할머니등에 업힌 사진이 많아요. 

지금 유모차는 어떨까요?

제가 판매했던 유모차는 ㅇㄱㄹㅅㄴ의 유모차였어요.(아이 어머니들은 초성만 들으면 아실꺼같아요.)
저 어렸을때 타고다니던게 15키로그램이었다면 그 유모차는 세미디럭스라고 해서 9키로 밖에 안됐어요. 이거만 들어도 왜 육아는 템빨이라는걸 아실꺼같아요. 

또한 그 유모차는 접는 방법이 간단했어요. 2초면 뚝딱 접혔고 소형차 트렁크에도 넣어다닐수 있었어요. 저 애기땐 나들이가면 누군가에 등에 업힐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그냥 유모차를 트렁크안에 넣고 가지고 가면 돼요.

아기를 위한 부분도 말해드릴께요. 저 어릴때 쓰던건 햇빛이 강해도 따로 차양막이 잘되어있는게 아니었어요. 그 유모차는 풀차양이어서 햇비이나 바람을 차단해요. 요즘 성인도 자외선차단안하면 큰일인데 아이에게 햇빛다 노출시킬 부모는 없겠죠?

또한 바퀴에도 충격서스펜스가 있어서 9키로그램으로 가볍지만 제가 아기때 쓰던거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돌뿌리나 부딪치게되도 유모차가 휘어지면서 아이에게 충격을 전달하지않아요.

양대면 기능도 요즘은 손잡이가 아닌 아이유모차에 아이가 눕는 부분을 들고 바뀌끼어야해서 핸들링을 편하게 합니다. 유모차에 대해 잘 이해못하는 육아를 안해본 사람들을 위해 편하게 이야기해들릴께요^^

자동차를 보면 앞바퀴가 회전을 하는 바퀴고 뒷바퀴는 앞바퀴를 따라갈뿐이잖아요. 손잡이가 바뀌게되면 앞바퀴와 뒷바퀴가 바껴요! 그럼 엄마가 밀고다니기 힘들어요^^ 

아무튼 광고같아보이니 이정도까지만 말할께요. 그외에도 요즘 육아용품에는 저 어릴때 없던 다양한 기능이있고 아이는 안전하고 엄마는 편해요. 

육아를 엄마쪽이 더 맡아서하면 엄마의사에 맡기는게 좋은거 같아요.
베이비페어에서도 대부분은 엄마쪽이 골랐어요. 남편분들은 맘에들면 그거로 하라고했고요. 

댓글보니까 유모차명품어쩌고 저쩌고 하는 댓글도 있는데 그건 극소수의 사람들이죠.. 대다수의 엄마들은 기능물어봐요.... 유모차를 팔아봐서 아는데 대부분 기능설명듣고 사세요. 소수가 그런다고 다수의 사람을 그렇게 확정짓는건 나쁜일같아요.

장모님은 당신 그렇게 안키웠자나 그런말하는건 이상한거 같아요. 엘리베이터는 왜타요?....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되는데...?...  이거랑 같은 거같아요. 더 편하게 할수있는 방법이 나왔는데 굳이 힘들고 불편하게 할 필요가 있나요?

저두 베이비페어 일하기전에는 육아용품이 다양한지도 이렇게 기능이 많은지도 잘몰랐어요. 아마 댓글다시던분들도 그때의 저처럼 그냥 육아용품이뭔지 잘모르는 사람이겠죠. 그러니까 기저귀가방이 폼으로 들고다니는거라 생각하시겠는데 정말 편해서 그런거예요. 엄마한테 편하고 아이한테 좋으니까 엄마들이 더 까다롭게 고르는거예요. ^^ 
인터넷이라고 잘 모르면서 날카롭게 말하지마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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