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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따개 구한 썰
게시물ID : animal_188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ごめんなさい
추천 : 8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23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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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시점) 여기 동물게니까 음슴체로 쓰겠음.  

  어제 그냥 내갈길 가고있는데 저기서 어떤 미x년이 오더니 사람주제에 "야옹~~" 이러는거임. 그래서 귀여워서 한번 가줌. 

머리 몇번 문대주니까 갑자기 두리번두리번 살피더니 뭐라하고는 날 안았음. 닝겐아 난 니가 뭐라는지 못알아 듣는단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냥신매매인가. 요즘 닝겐이 친구들을 잡아서 나쁜짓 한다는 소문이 많이 들려서 매우 당황했지만 날 처음 안아준 닝겐의 품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서 그냥 "냥~~ 이야옹"이랬음. 

이따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보이면 발톱으로 할퀴고 더망가면 되니까 발톱도 안내밀고 있었음.  

근데 이미x년이 날 안고 뛰기시작함. 속으로 x됐다. 이제 이 닝겐집에서 감금당하는거 아닌가 했지만 다행히 펫샵으로 들어감.

그리고 이여자는 캔을 두개나 사더니 날 안고 다시나왔음.

 그리고 아까 그자리로 가서 캔을 따기시작함. 

캔이라는거 존맛... 창피하게 "음냥냥냥 냐미냐미" 소리도 냄.

 다먹고 보니 가버렸음.    내일또 보면 좋겠다 호구캔따개.  

  또 만나게되면 추가로 글 다시쓸게. 

친구들도 호구같아보인다 하면 가서 애교좀 부려봐. 
숨겨진 호구일지도 몰라. 하지만 닝겐은 항상 경계하는거 잊지말긔~ 
  
결론) 냥신매매인지 알았는데 사실 캔따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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