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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팩틉니다. 취임 전 한 번, 취임 후 한 번. 벌써 두 번쨉니다.
게시물ID : military_81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6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9/27 03:06:52

투표 전에 군게에 있다가 문대통령 찍고 글 안 적다가 요즘 올라오는 글들 때문에 다시 글씁니다.

뭐, 아까 베스트 글 보니까 군게는 일베한테 먹혔다고 하는데..



제가 일베가 왜 오유 공격하는지에 대해 글 써서 

추천수 1146개 받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일단 알바나 일베 아닌 걸로 판명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문제 정부에서는 민감하게 볼 거라 생각합니다.

12만 명이 썼지만,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태가 보고 안 됐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여성 군 입대 관해서

1. 최신식 군대(=생활관)로의 변환

2. 군 로봇기술 발달

3. 군 비리 척결

셋 중 하나라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면 절대 말 못할 거라 봅니다.

그래서 향후 5년 내에 이 이야기가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저 세 가지는 모두 맞물려있기 때문입니다.

비리가 척결 돼야 최신식 군대도 만들고, 최첨단 무기도 만들겠죠. 



자 보세요.

현 정권이 세워진 게 '여성투표자의 표심잡기'가 전략의 핵심이었습니다.

선거 전을 기억해보세요.

후보들의 행보는 홍준표 제외하고 다 똑같았습니다.

대선 때 여성단체 찾아가서 피켓들고 서약서 쓰고 그러면서 표 얻었죠.



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도 또 대통령 본인도 아니기에 그 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릅니다.

노무현의 친구이기에 때문에 여성의 징집을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은 여성의 징집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죠.




군게 분들이 보시면 뭐라할까요.

크게 와닿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저는 솔직히 말하면 제 4차 산업혁명 들어가면 

아무리 길어도 최대 30년 내에 각국의 거의 모든 군에는 로봇 개발이 활성화 될거라 생각합니다.







오유에도 올라왔던 전투용 로봇입니다.

댓글로는 중장비네, 깡통이네 뭐네 하는데

글쎄요..

양손에 기관총만 달아도 무적일 거 같은데

저거 한 대가 인간 몇 명과 대적할 수 있을까?

지금이야 문제가 된다 보겠지만

본체를 이루는 장갑은 얋고 단단하게 계속 진화하겠죠.



깡통이라 말씀하시는 분은 저는 소견이 짧다 봅니다.

마찰로 불을 만들던 인간이 불을 이용해 도시의 불을 밝히는 기술을 만들었는데

고작 장갑 기술 개발이 안 될까.





이건 메소드2 라는 로봇인데 한국에서 만들었다네요.

6개월 전에 박근혜 최순실로 들썩거려 이걸 못봤었습니다.




제 짧은 소견입니다만..

어차피 현재는 진짜 전쟁은 미사일, 국가 간의 소리없는 전쟁은 사이버 쪽으로 보고 있어서

그래도 백병전이 중요하다고 친다면 그 때는 인간이 아닌 기계가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첩보작전과 같은 '특수부대'는 남아있을테지만 일반 보병의 수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을 거 같아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기에 솔직히 지금 여성 징집 관해서는 그렇게 와닿진 않습니다.




물론 위의 영상 같은 슈트가 개발되어 군대에 보급된다면 보병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저런 게 상용화 될 때쯤 여성 징병을 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징병제를 별로 크게 생각 안하면서 여기 글을 왜 쓰냐?

저는 두 번째라는 불통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오유 내에서의 사태였고

두 번째는 이번 12만 명의 청원이었습니다.



12만 명이 놀라운 게 뭐냐면..

저수지 게임 10만 넘었다고 파파이스에서 에헤라디야 했습니다.

그 정도 많은 인원입니다.

지난 주 저수지게임이 14만명 돌파했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이번 청원 상황을 보고 이렇게 생각했을 수 있겠죠.

"10만 명의 청원이 의외로 쉽게 돼서 20만 명으로 늘려야겠다."

"우리 국민들이 정치에 정말 관심이 많아서 10만 명으로 하면 너무 많은 정책이 나오니, 숨을 쉬고 정책을 천천히 만들어나가기 위해 20만 명으로 늘리자."





헌데, 왜 하필 이렇게 우연이 계속 될까.

대다수 남자들의 의견을 또 폐기한 걸까.

우연치 않게 그렇게 된 걸까?

아니면 현 상황에 득보다 실이 많아서 패스한 걸까?



저는 지난 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오유 군게 문제를 알고 제일 먼저 '집사님'이라 부르며 지지영상 올렸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믿어보겠다 했는데 1년도 안 돼서 벌써 두 번째네요.

우연이 겹치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아 좀 심한 거 같습니다.




압니다.

지금 이 사항이 불거지면 겨우 봉합한 연대가 다 쪼개지고 앞으로 식물정부 된다는 거요.

자유한국당은 양비론으로 가져갈거고

그러면 남자들의 의견을 받아도, 현 상태를 유지해도 어째든 상당히 큰 타격을 입을 거라는 건 안봐도 뻔합니다.

그래서 이해가 됩니다.



허나 최소한의 제스처 조차 상황을 악화시킬 거라고 생각했다면

저는 광화문에서 정책 받고 그러는 거

현재까지는 실패한 정책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유가 어찌 됐든, 의견에 대해 배제 당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은 솔직히 누구라도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사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이런 청원이 많이 나왔는데, 10만으로는 너무 많은 청원이 올라올 것이라 판단하여 앞으로 20만 명의 청원을 받는 것로 결정했다.

지금 20만을 넘긴 건 소년법 개정이니 그것에 대해서만 브리핑하겠다.

죄송하다.

이런 말을 정말 12만명의 국민이 중요하다면 언급해야 한다 봅니다.

그런데 아무런 말이 없네요.





그리고 솔직히 우리 전부 팩트는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군베요?

일베가 아예 없진 않겠죠.

숨어 있는 일베 회원 당연히 있겠죠.



그런데 시게, 딴지 뭐 이런 곳에 글 올리는 분들은 

지난 번 페미니스트 대통령 사건을 모두 잊거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 때 대선도 코앞이고 정권 교체가 먼저라 해서

그리고 취임 후에 행보가 좋아서 군게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 준 겁니다.


그런데 이번 12만명 청원이 무산되면서 일어난 거라 저는 보는데

그걸 일베한테 흡수됐다면서 말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저는 이 상황을 무슨 흡수 같은 논리로 보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곳에서 의견을 내세우고 있었는데 도착지가 같은 것일 뿐이라 말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만일 군게에서 

"게시물 보니까 메갈이 여초 사이트 먹는 방법 나오던데, 오유 시게가 그런 식으로 먹히는 거 아냐?"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쁘시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팩트는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1. 문재인 정부는 남성들의 의견을 어떤 이유에서든 두 번이나 좋은 표현으로 말해서 무력화시켰다.



2. 일베든 오유든 디씨든 어느 커뮤니티든 간에 12만명이라면 적은 수가 아니다.

그러면 많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했는데 종착지가 같았을 뿐

일베에 엮기고 그런 것은 아니라 보는 게 맞다.

지금 1시간 정도 일베 들어가서 '청원', '오유', '오유 군게', '군게' 등으로 검색해 봤는데 

검색능력 딸려 걔들은 추천조작 흔적은 제가 못 찾은건진 모르겠지만

현재 일베는 지금 시게와 군게 싸움에 대한 상황을 중계할 뿐 별다른 행동은 안 보입니다.



오히려 시게 게시물을 퍼가면서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며 웃고 그러고 있더군요.



물론 군게로의 유입은 있겠지만 

일베한테 먹혔네 뭐냐 이런 말은 안 하시는 게 맞다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일베에서도 어제 15시 경에 실시간으로 여성 징병제 청원 뜬 거 게시글 올라왔습니다.

그 게시글에 링크 달고 접속자 및 청원자 늘리는 중입니다.

새벽 1시 경에도 또 올라왔습니다.

제가 '일간 베스트'만 검색해서 다 못 찾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일간 베스트'가 오유의 '베스트' 개념이라 압니다.

즉 일반적인 게시판보다 '일간 베스트'가 유입자가 더 많다는 거죠.

그럼, 조작하고 있다면 '일간 베스트'에 뭔가 검색어가 걸려야 하는데 제가 했을 땐 안 걸렸습니다.



'일베에서 군게를 먹고 군게에 링크를 달았지 않았을까요? 일베가 군게 먹었으면 먹었다 말을 안 할까요?'


라는 물음이 생기신다면..

저는 초등학생 뒤통수 때린 것도 인증하는 애들이고 또 몇 년간 봐왔던 그들의 성향을 보면 

군게를 먹었으면 이미 생중계가 되고 있을 거라 예상하는 바입니다.


참고로 글을 좀 읽어보니 오히려 일베는 오유 내 싸움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강 건너 불구경

그 표현이 제일 적절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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