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사귄 남친의 취향이 너무 특이합니다
일단 남친은 22살 성인인데 자기는 유치원생이라고 수유해야한다면서 계속 제 가슴 빠는걸 좋아해요 
그만하라고 안하면 티비프로 하나 끝날때까지 계속 빨고있어요

넘 특이해서 너애기냐고 젖병에다 마실거넣어서 줄까라고 걍 장난식으로 말했거든요 
그러니까 담날 젖병을 가져오더니 자기 운동끝나면 보충제를 여기다타서 먹여달래요.뭔..스윙스도 아니고;;
그리고 잠들때까지 쓰다듬으면서 자장가도 불러줘야하구요

넘 특이해서 남친이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랐거나 뭔 복잡한 가정사가 있는건가 싶었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걍 평범한 가정이었어요
그렇다고 남친이 마마보이인것도 아니구요..

남앞에선 오히려 과묵하고 남자답고 그런앤데 막 이러니까 웃기기도 하고..
거기다 덩치도 크거든요 몸무게도100키로 넘는데 그덩치로 막 자기가 유치원생이라고 그러니까 더욱더 당황스러워요;;

이런 취향가진 사람은 첨이고 그렇다고  이걸 친구들한테 상담할수도 없고..ㅠㅠ

이런 취향 가진 사람들도 꽤 있는편인가요? 
아님 남친이 좀 비정상인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