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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인지 멘붕인지 몰라서
게시물ID : freeboard_1705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갸기꺄뀨
추천 : 1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19 20:27:36




 
대략 17-19가구(집이 19갠데 두 개가 비었다고 함 )가 사는 작은 빌라에 이사 온 지 3달 정도 된 거주자입니다.

딱히 관리인이 없는 빌라인지라 거주자 중 한 아주머니가 건물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관리비는 한 달에 한 집당 1만원씩 걷고 있구요.

그런데 저는 한 번도 관리비 사용내역서를 못 봤었고 관리비 내라는 공지가 8월에 멈춰 있기에(9월에 이사 옴) 딱히 별 신경을 안 쓰고 살다가

어제 아주머니의 방문이 있었고 관리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저는 관리 내용과 내역 공유가 궁금해서 오늘 문자로 여쭤봤어요. 

바로 전화가 와서 장황한 말이 이어지더라구요. 관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자기가 관리하기 전에는 이 동네에서 유명한 더러운 빌라였다던지 ...

센서를 자기가 달았고 .. 정화조비도 자기가 부담했고... 사람들이 쓰레기를 너무 더럽게 내 놓고 ..

저는 그냥 관리 내용과 내역 공유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여쭤본 거라고 하자

그럼 이모가 한 번 관리 해봐요 나 힘들어 이렇게 나오네요 ?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자기가 해 봐요 그럼 이런 식으로 말하길래 참다 참다 버럭해버렸어요. 

난 이사온 입장으로 관리 책임을 지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기본적인 관리 정보를 알고자 하는거라고 이게 어려운 거냐고 

따다다 쏘니까 또 급 꼬리내리면서 오해하지 말래요. ㅋㅋㅋ

전 집에서 작업을 하는 입장인데, 맨날 집에 있는 젊은 사람이 한 번 관리해보라는 거였지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이거 뭐 찔리는 거 있는거죠 ? 

매달 17만원 정도 걷어서 10만원은 계단 청소, 3000원 대의 공동전기료, 1년에 한 번 있다는 정화조 ? 에 쓴다고 하네요 ? ㅋㅋㅋㅋㅋ

그 외에 쓰레기 정리도 한다는데, 그건 따로 수거하는 분들이 있는 거 아닌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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