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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 the Spire 160+시간 후 컨셉덱들 vol.1
게시물ID : gametalk_351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다른
추천 : 0
조회수 : 32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21 14:37:14
1. 이젠 클리어 자체는 마음만 먹으면 그냥 할 수 있는 일이라서 컨셉덱 위주로 놀고 있습니다.

2. 해본 컨셉 보스 클리어 컨셉덱 소개

A. 광란 아이언클라드

낼 수록 쎄지는 광란을 빨리 돌려서 광란으로 몹을 잡는 덱입니다.

지우는 것은 방어쪽 카드를 다 지우는 것이 가장 먼저

제물(혈안)/몸풀기(발화) - 연사 - 강타(천둥) - 내려차기 - 광란 - 박치기(광란) - 폼멜 타격(내려차기)이 기본적인 사이클입니다.

(당연히 유물이나 에너지에 따라 맞춰서 돌리거나 카드를 모으셔야겠죠'_'/)

상황에 따라 내려차기나 박치기/폼멜 등을 복사할 이도류 하나 정도 역시 있어도 나쁘진 않습니다.

맵이나 시작 보너스가 잘뜨고 카드도 잘뜬 경우에 카드를 많이 지우셨다면 파괴나 전투최면(또는 전투의 함성) 역시 있다면

폭딜 사이클 돌리면 맞기 전에 몹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어쪽 카드는 모두 불필요하며 집지도 말고 다 지우시면 됩니다.

이 외에는 격돌/ 광화 정도 제외하고는 크게 쓸 일이 없이 죽이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굳이 집어서 덱 복작해게 만들 필요는 별로 없습니다.

유물은 아이언 클라드에게 언제나 좋은 구슬 주머니나 종이 개구리 금강저 및 공격 카드 강화 유물들 및 에너지+ 유물, 배낭, 펜촉 등 공격이나

닻이나 오리하르콘, 팬터그래프, 부채 및 표창, 퍼즐, 팽이, 해골, 생강, 아이스크림, 얼음 눈, 벨트 등등이 맞겠습니다.

방어를 지워나가고 집지 않으면서 진행해 나가기 때문에 몹을 잘 파악해서 피를 보존하는 게 중요하며

3층의 가시 반사, 폭발 몹에서 어설프게 카드내면 피가 많이 빠집니다.

또 번거로운 몹으로는 1턴 맞아주고 2턴 반무적(1만 닳는 것)을 쓰는 사신에게 1턴이 안났을 경우에도 역시 피가 좀 빠집니다.

그 외에는 몹의 기술만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잘패면 끝납니다.

B. 극방 아이언클라드

이건 뭐 설명할 내용도 사실 없...

주요 카드는 역시 화염장벽이며(청동 비늘이 안나와서 그냥 깼습니다 ㅠㅠㅋ)

딜을 위한 몸통박치기(업글 0코 필수)와 철의 파동. 기본 방어와 기본 공격 카드는 다 지워 나갑니다.

금속화가 좋고 바리케이트 역시 있는게 좋긴 하겠죠. 그외엔 덱을 좀 돌릴 깔보기나 전투 최면 정도.

그리고 유령갑옷과 무적이 역시 좋습니다.

물론 좀 심심하기 때문에 타락으로 카드 날려버리면서 몸통박치기와 철파를 계속 던지고 광란 정도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의외로 좀 피곤한 몹은 2층 보스의 피돼지 기사 정도입니다.

이 친구는 피 200까진 별로 안쎄고 대충 때리면서 맞아주는 애인데, 너무 천천히 패면

갑자기 미친 데미지를 연속으로 쓰는 데, 아무리 방어 200쌓고 난리쳐봐야 미리 피 안빼놓았으면 못잡습니다.

즉, 초반에는 피만 안빠지게 방어 쌓으면서 때리는 데 주력하고 200부터 쎄지는 데미지 생각해서 무적이나 제물 등의 소멸 카드를

아껴뒀다가 쓰시는 게 좋습니다.

이 컨셉에게 좋은 유물은 아무래도 가시, 닻, 매끄러운 돌, 편지칼 등등입니다. 나머지야 뭐 아이언클라드 자체 좋은 유물들이라서-_-;

말라죽은가지(소멸시 카드 주는 유물)를 드셨을 경우는 타락 카드 활용해서 하면 그나마 심심함이 덜 합니다. 카론의 유골까지 같이 있으면 굳.
(무감각도 있는게 좋습니다 이거할 때는)

C. 완타 아이언 클라드

기본 타격까지 살려두고 방어만 다 지우고 방어 카드 올 스킵.

타격 붙은 카드는 난폭한 타격(얘는 부상덱 아니면 방해돼서 안받는 게 낫습니다) 빼고 그냥 주구장창 다 받습니다.

격돌, 몸풀기, 발화, 파괴, 광화, 이도류, 몸풀기, 연사, 제물 등등 정도는 있으면 괜찮습니다.

숫자 계산만 되면 심심하지 않고 타격감도 있고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제일 무난한 덱 같습니다.

광란 아이언 클라드와 비슷하게 박치기-폼멜/내려차기는 있는게 편리합니다.(폼멜은 원래 타격 카드라 줄창 받으니까요)

지울 것도 그리 많지 않고 고를 때 별 생각도 필요 없고요.

카드 압축을 노리는 덱이 아니라서 방어만 지우고 나면 볼륨이 커져도 클리어에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냥 패다보면 끝납니다.

좋은 유물은 당연히 딜 유물들과 펜촉 및 에너지 유물. 광란덱이랑 비슷합니다 결국.

--

아이언 클라드 자체가 전투 최면(드로우 3-4장/이후 드로우 금지)와 제물, 내려차기는 어느 덱을 짜도 사실 좋은 거 같습니다.

위의 3장만 모아지면 나머지는 기본적인 피관리와 전투만 치루면 원하는 덱을 짜고 놀기만 하면 된다고 보입니다.

컨셉을 잡던 잡덱으로 모으던 저 3장이 있고 없고가 난이도 차이를 많이 갈랐습니다.
(별개로 내려차기는 아주 흔하게 나오는 카드는 아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좀 재미가 없어서 최대한 안넣고 했습니다)

다음에는 부상 소멸 덱을 할 지 사일런트 컨셉덱을 몇개 할 지 생각 중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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