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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쓰 안받아야 병이 낳을텐데..
게시물ID : freeboard_1729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일경매사
추천 : 1
조회수 : 1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26 20:17:50
후회하지 않게 살기위해 발버둥 쳤지만
어느덧 후회속에 체념하기까지 10년이 되어가네요.

올해는 이직해야지..회사 그만둬야지..수백번 다짐..
하지만 매달 월급에 노예가 되어버린 내모습..

어쩌겠습니까..가장인데...그게 제 선택인데 버텨야져 ㅎㅎ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언젠가부터 말하는게 한번씩
힘들때가 있어요.

단어가 머리속을 맴도는데 입밖으로 나오는게 힘들어요.
매일 말하는 직업인데 버퍼링이 걸리는거처럼
어버버버...

최대한 느리게 말하면 그나마 낳은데.
그러다가도 말문이 턱하니 막히는 순간들이 있어요.

스트레쓰 언어장애 일까요?

하긴 3년전인가 1달 쉴때는 전혀 증상이 없었는데
회사 그만두기전에는 해결이 안되지 싶습니다.

 
한번씩 말하다가 말이 탁하고 막히면 점점 스스로가 이상해져 가는거 같아서 서글퍼질때가 있습니다.


나중에 나이먹더라도 혼자 밥먹고 혼자 자고 혼자 갈 수 있어야 되는데...짐이 되면 안되는데..머 그런 생각이 늘 있는데..

이직할때까지 최대한 버티고 노력하는거 그거말곤
딱히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
금연 4년차인데..한번씩 꿈에서 담배필때가 있을만큼 ..
이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 생각합니다.

자기전에 넋두리하니 속은 편하네요.


다들 꼭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감기,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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