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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41일을 앞두고 그냥.
게시물ID : bbkia_3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직구전문
추천 : 1
조회수 : 18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1/02/21 06:55:50

2021년 개막일은 4월 3일로 정해졌습니다. 

토요일이고 

기아는 잠실에서 두산과 개막전을 치룹니다. 

 

아마도 브룩스와 맹덴 두 외인 투수를 모두 두산전에 쓸 확률이 높아보이죠.

 

개막 41일을 앞두고 그냥 라인업을 대애애충 짜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작성자의 순수 뇌피셜이고 

실제의 라인업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내용에 따라 맷동님이 짤겁니다.

그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음. 

 

일단 2019년에 정해진 바에 의하면

2021년 올해부터 1군에는 28명 등록 26명 출전이 가능합니다.

(작년까지는 27명 등록 25명 출전)

 

작년까지는 모든 구단이

투수 13명 + 야수 14명 = 27명을 등록해왔는데

 

올해부터는

투수 14명 / 야수 14명 = 28명을 등록할지

투수 13명 / 야수 15명 = 28을을 등록할지 궁금하네요.

 

저는 일단 후자로 생각하고 명단을 짜볼게요. (1)


투수부터 보겠습니다.

선발 5 + 불펜 8 로 꾸려질 확률이 높겠죠.

 

맷동님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기사도 많이 나왔음) 

 

선발은 브룩스 / 맹덴 / 임기영 / 이민우 + 5선발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선발 후보로는 김유신, 이의리, 김현수, 장민기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 

장현식, (2) 차명진도 포함이 될 겁니다. (아마도) 

 

개인적으로 퓨쳐스 씹어먹은 김유신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퓨쳐스 다승, 평자, 탈삼진 3관왕)

 

입단 하자마자 수술부터 들어갔던 선수라 김기태 전 감독의 많은 배려와 관리로 

경험치도 먹고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던 차명진도 지켜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불펜은 

마무리 전상현 셋업맨 박준표는 확정적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 강한 불펜 투수가 8회에 나와야 된다' 는 이론에 매우 동의하기 때문이죠. 

안정적인건 누가 뭐래도 박준표가 최고니까요. 

 

그 외에 누가 등록될지 알 수 없으나

작년 정말 좋은 활약을 해주었던 정해영 

소집해제 후 돌아온 심동섭 

치료를 잘 하고 돌아온 하준영 이 셋을 1군에서 보고 싶네요. 

 

그 외에는

홍상삼, 김현준, 김명찬, 박진태, 양승철, 남재현, 이준영, 황인준, 변시원 정도..?

그 외 신인투수들도 좀 튀어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야수는 15명이라고 생각하면 

포수 2 / 내야수 7 / 외야수 6 이  유력합니다. 

 

포수는 뭐 큰 이변이 없는 한 

한승택, 김민식으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해요. 

신범수, 이정훈도 1군에서도 좀 보고 싶고 백용환도 너무 아까운데.. 음.. 

 

외야수는 거의 확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형우, 나지완, 이창진, 김호령, 최원준 + 1명

 

이 + 1명은 오선우, 이진영, 이우성 중에서 정해질 것 같습니다. 

셋다 타격은 고만고만 합니다. (셋다 잘 못 침) 

수비는 그래도 셋중에서는 이진영이 제일 나은것 같지만요. (3)

 

물론 최형우 선수는 지타로 시즌 대부분을 뛰겠지만 등록은 외야수입니다. 

 

내야수가 이제 7명인데 거의 물음표입니다. 

 

터커, 김선빈을 제외하고 뚜렷하게 성적을 낸 선수가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황대인, 김태진, 박찬호, 류지혁, 김규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하긴 해요. 

 

터커가 1루로 뛰게 되면 황대인이 1루 백업을 볼 확률이 매우 높을 것 같고

유민상은.. 1군에서 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4)


대충 이렇게 하면 28명을 짤 수가 있습니다.

 

불펜조와 내야수조는 혼돈의 파티군요. 

누구누구의 얼굴을 보게 될 지.. 

 

아, 예상 라인업도 짜볼까요? (5)

 

1번 우익수 최원준 

- 작년 후반 타격포텐이 폭발하며 미친 활약을 한 최원준이 1번을 치면 좋을것 같아요.

중견수비가 조금 아쉽기도 하고 어깨가 팀내 탑급이기 때문에 우익수로 옮길 것 같구요. 

 

2번 이루수 김선빈

-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2루수는 김선빈이 확정적이죠. 유격수는 이제 조금 힘들 것 같구요.

스프레이 히터인데다 워낙 타격재능이 있기 때문에 2번이 딱이야! 

 

3번 일루수 김덕호

- 1루수 전향을 선언한 터커. 30홈런, 40홈런도 쳐주면 참 좋을텐데요.

잘~하면 아주 가끔 경기 막판 1이닝정도씩 우익수 알바를 뛸 확률도 있다고 합니다.

 

4번 노수비 최형우

- 앞으로 3년간 든든~하게 잘 부탁드립니다. 

 

5번 좌익수 나지완

- 2020시즌 개막 엔트리에 좌익수 나지완이 들어가 있을 때만 해도 맷동님을 의심했었는데..

아아 맷동님 도대체 어디까지 보신거죠..? 

 

6번 중견수 이창진

- 김호령의 타격감이 매우 올라온다면 모를까 일단은 이창진 중견수가 먼저일것 같아요.

그리고 선구안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중심타선과 하위타선 연결고리 역할도 곧잘 할것 같음.

 

7번 삼루수 누굴까

- 말 그대로 누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남은 포지션이 체력부담이 큰 포수와 유격수라서

그나마 가장 체력부담이 적은 3루수를 7번에 넣었습니다. 누굴 넣더라도 이보다 상위타선에는 못 감.

 

8번 포수왕 한승택

- 아마도 8번은 포수의 자리

 

9번 유격수 누구게 

- 역시 누가 될 지.. 모릅니다. 체력부담이 크니까 9번에 넣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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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글을 늘여놨지만 

그 어떤것도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개막은 아직 41일이나 남았다구요. 

 

그냥 심심해서 쓴 방구석 라이트팬의 뇌피셜이니 가볍게 읽고 넘기시라.. 이런 말입니다.

 

대투수의 빈자리를 누가 한 번에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반드시 누군가는 튀어나와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양현종 선수는 보란듯이

메이저에서 1년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왜 1년간이냐구요? 그 후에 돌아와서 팀 우승시켜달라구요..)

 

끝!

 

출처 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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