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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재명을 인정할 수 없는 이유 '대동세상'과 '억강부약'
게시물ID : sisa_1184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얄타맨
추천 : 0/12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21/11/21 11:32:54

 

 제 고향은 경북에서도 알아주는 깡촌, 시골 제~일 구석진 동네입니다. 

서울의 대학엘 가서, 지역중심 정치풍조때문에 강원도와 전라도 쪽의 지역발전이 늦었다고 불평하는 소릴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들어보니 제 고향은 그와  비교불가할 정도로 '저개발 산골 동네'였기 때문입니다. 

군단위 소재지인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더 불모지인 곳에 어느날 집들이 생겼습니다. 70년대였죠. 

외부로 벽돌블럭이 드러나서 미완공 상태로 보였는데 여러 가구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습니다. 

ㅇㅇ촌이라고 불렀는데, 당시 정권이 산골 구석구석 살던 화전민들을 여러가지 이유(군사보안, 삼림 등)로 

마을 인근으로 불러내서 정착시키려 했던 것이었습니다. 

 

전국 최고의 저개발, 저소득 지역. 그 중에서도 땅 한떼기 없어서 산에(평지도 별로 없는 동네인지라)

불을 질러서 한해 농사 지어먹고 떠돌이 생활을 하던 이들이 화전민이었는데, 이재명의 집안도 그 화전민이었습니다.

농민, 어민인들 삶이 쉬운 시절이 어디 있었겠습니까만, 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열악한 삶을 살던 

집안이었죠. 

 

그런 집안내력, 어린 시절을 보낸 이재명이 말하는 대동세상. 그러니까 유교에서 말하는 ' 다 같이 잘 먹고 잘 사는 

이상적인 나라' 어떻게 들리세요? 그리고 그 수단은 '억강부약' 강한자를 누르고 약한자를 돕는다네요. 

솔직히 제가 만약 수십억대 부자, 돈 놓고 돈 먹는 입장, 기득권으로 등따습고 배부른 입장이라면 등골이 서늘~~할 겁니다. 

심하게 말하면, 제가 지금 백억이 생긴다면 이재명 대통령을 기를 쓰고 막으려 할거고, 사비 수 억은 선뜻 내 놓을 겁니다.

 

노무현, 김대중, 문재인 같이 민주화와 남북평화통일이라는 대의명분도 없고, 워낙 근본이 없다보니 

어디를 어떻게 흔들어 주저 앉혀야 할지 모를 태생적 '정치 화전민'이기 때문에 다음 단계를 생각하지 않고 정책을

추진할 게 뻔하니까요. 벌써 같은 영남 유력 일간지들 사이에선 그의 '대동사상'이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체라고 

비난을 하더군요. 아마 대장동 파도를 넘어서면 다음에 맞닥뜨릴 검증대일겁니다.  

이재명은 빨갱이다. ... 학생운동, 민주화 세력과의 연계성은 없지만, 아무튼 빨갱이다...

 

토익 시험 치는 와이프 기다리며 한 자 긁적여 봤습니다. ^^ 즐거운 주말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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