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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국민들의 힘이 모여 원기옥을 '바이든'시기입니다.
게시물ID : sisa_1212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굥정과상식
추천 : 21
조회수 : 124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2/10/23 04:29:51
어제 수원에서 서울로 윤석열 탄핵 집회, 김건희 특검 집회 다녀왔어요.

저도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나갔죠.

전철타고 가는데 을지로3가 역부터 2000년대 초반 전철 타는 느낌??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설마 전부 집회 가는 분들은 아니겠지?? 했는데 시청역에서 다 내리더라구요 ㅎ 이분들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오셨구나 하는 기쁨으로 갔습니다.

시청역 7번 출구로 나가는데 태극기 한분이 지나가는데 옆에 분이 "빨리 퇴근하네 ㅋㅋ", "저들은 참석하고 돈만 받으면 되니까 빨리가지", "저들은 뭔 생각으로 태극기를 드는지 모르겠네" 이러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도 웃었죠 ㅋ

시청역 7번 출구로 나가는 순간 놀랐습니다. 헐....하고 놀랐죠.
사람들이며 집회 서명, 기부, 장비(스크린, 스피커, 타워크레인, 차량, 자봉단 등등)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제가 끼어들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걷는데 김용민 목사도 보고, 그림 전시회도 보고 굥, 건희, 안농운(가발 쓰고 있더라구요. 벗기고 싶었어요), 원희룡, 천공 등등 조각상도 보았습니다. 그림 전시회 보며 글도 남겼습니다. "악당들을 물리치러 왔습니다"

계속 걸어도 제가 낄자리가 없는데 줄이 끈기더라구요. 숭례문 있는 교차로에서요. 어쩔수 없이 숭례문 쪽으로 가서 집회에 참석하여 소리 질렀습니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김건희를 특검 하라"

집회장이 교차로에서 끈겨서 집회의 열기가 약간 식은 듯했어요. 저는 쑥쓰러워서 혼자 소리를 못지르는데, 앞에 누님분께서 그런 제맘을 아셨는지 먼저 소리 지르시더라구요. 고마웠어요. 뒷모습도 이뻣어요 : )

연설이 끝나고 행진이 시작됬습니다. 집회장에서는 뒤였지만 행진에서는 앞부분 이었어요. 행진하면서 소리도 지르고 옆차량에 팻말도 흔들어 보이고 (버스 기사님께서 보시고 고개 인사 해주셔서 매우 기뻣어요). 이렇게 하는데도 전혀 쪽팔리지 않았아요(저는 쪽팔려서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말이죠.)(어느 악당의 명언 "국회에서 승인 안해주면 이색이 쪽팔려서 어떠카아냐"). 오히려 즐거웠어요.

이렇게 행진까지 마치고 나오는데 허허허허헐 사람들이 이리 많았어????? 집회 참석 할 때, 행진 합류 할 때도 느꼇지만 해산 할때도 입이 벌어지더라구요. 다행이 마스크가 저를 보호 해줬어요. 그리고서 집에 가는 방법을 찾고 버스에 타고 가는데... 또 한번 헐허허허허허허러ㅓㄹ 사람을이 엄청 많았아요. 끝이 안보이는.  중간에 동영상 찍었는데 470메가... 버스를 갈아타고 집가먄서 mbc 뉴스를 보았죠. 뉴스서 이러더라구요. 보수, 진보 집회가 있었다. 보수 3만, 진보 1.6만명 모였다. ㅋㅋㅋㅋ 새로운 걸 배웠습니다. 1.6만명이란 숫자를 다시 배웠습니다. 

아무튼 오늘 (혼자)였지만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새로운 경험도 하고 같은 마음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느낌이랄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기를 모아 악당들에게 원기옥을 날려주자구요.

저의 일기를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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