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해 적당히 축약하고 다듬게 된 인류의 아름답고 희망찬 지난 역사에 비해
성인이 되어 건조하게 기술되어진 역사를 읽어보면 인류애라는 것이 얼마나 가지기 힘든 것인지 대번에 깨닫게 된다.
비단 한국 근대사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서양사에도 벨기에, 영국 등 식민지를 가진 나라의 역사를 보다보면
인간이란 신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 해 보게 된다.
눈을막고 귀를막고 정신을 꾹 닫고
아무것도 보지 않고 아무 것도 듣지 않고 어떤 나쁜것도 들이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무지랭이로 사는 삶이 때로는 행복 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매트릭스 영화가 묘사한 다단하고 복잡하게 시뮬레이션 된 세상이 아니라도
그저 내눈 감고 내 귀 닫고 살면
매트릭스까지 안만들어도 손쉽게 당신은 매트릭스 안에 갇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