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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라는 인물에 대해
게시물ID : sisa_1223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와고독
추천 : 6
조회수 : 7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3/07/19 22:00:16

홍준표 씨는 대구시 공무원들이 점심시간 보장해 달라고 할 때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면서 거부하신 분이죠.

교대로 먹으면 되는데 공무원들이 다 같이 먹겠다고 점심 시간 보장해 달라고 했을까요?

교대로 하면서 업무를 보면 점심시간 중간에 불려가고 못 가고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권리를 요구한 것입니다.

점심시간에 대해서는 임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온전한 휴식 시간 요구는 너무나 당연한 요구인 것이죠.

본인 법률가 출신으로 이 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법률상 의무도 없는 봉사를 강요하셨죠.

봉사의 의무와 공무원의 책무를 그렇게 잘 아시는 것 같던 분이 그럼 대구시장 본인은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국민에 대한 봉사자인 공직자에서 본인은 예외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홍준표 씨가 골프치러간 주말에 천명이 넘는 공직자들이 비상근무를 서고 있었다고 하죠.

비상근무자가 있으면 그걸 지휘할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건 상식 아닌가요?

설마 당신 골프 치러 가라고 그 사람들이 비상근무 나온 거라고 생각하신 건 아니겠죠?

그래놓고 왜 자리 비웠냐고 따지니까 이번엔 그 잘난 법적 권리를 들먹이셨다죠.

남들이 법적 권리를 요구할 때는 너희들은 봉사자다라며 훈계하시던 그 꼰대스런 인물과 동일인물이 맞는 건가요?

남한테는 법에도 없는 의무를 강요하시던 분이 본인은 법적 의무는커녕 인간적 도리도 상식도, 

그리고 무엇보다 창피함도 모르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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