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내가 식당 차린 미래였음.
장사도 어느정도 되고 그냥저냥 먹고 살 정도는 됐는데
아니 실은 진짜 잘 됐는데
가족들이 하루 한번씩 찾아와서 삼십만원 오십만원 이런식으로
돈 가져가면서 가족이니까 도와달라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
갔었음.
근데 매번 그렇게 가져가니 장사가 잘돼도 나중엔 물건값
줄게 없어서 한번은 물건값 정산도 해야 하고 직원들
월급도 줘야 하니 자제좀 해 달라고 했음.
그랬더니 가족들이 날 진짜 개 벌레보듯 하는 눈으로
넌 장사해서 돈 번다더니 어디다 다 쓰길래 돈없다고 그러냐
하길래 진짜 열받은 내가 오함마로 대문을 부셔버렸음.
지금 생각해도 개열받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는 내가 "진짜 가족이고 뭐고 이 ㄱ" 까지 이야기하는데
꿈에서 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건 꿈에서 깨면서 "야 이 개ㅆ발" 하면서 일어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는데 웃겨서 나도 모르게 진짜 많이 웃음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그동안 해왔던거 보면
진짜 일어날 일 같아서 더 열받네 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