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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대구 사람이라 죄인 같은 마음이 듭니다...
게시물ID : sisa_1237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대흔한김씨
추천 : 11
조회수 : 125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4/05/04 14:55:49

달서구 (병) 쪽에 살고 있고

 

총선때 제 지역구에 후보가 

 

권영진 (국민의 힘), 조원진 (우리 공화당), 최영오 (진보당) 

 

와.. 참담하다 싶더군요 솔직히.. 투표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끄럽습니다 2년전 그들의 선동에 민주당이 올바르지 못하고 

 

국민의 힘이 옳은 곳이고 경제든 안보든 다 살려줄꺼다. 

 

이재명이 나쁜 사람이다 화천대유 대장동 사건 이것저것 다 가져다 붙히면서 악역몰이 하니 

 

그게 맞는줄로 알았습니다. 영화 아수라 황정민씨가 연기했던 캐릭터와 같이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언론이든 대구 돌아다니면 주변 분위기 자체가

 

그를 악역만들기에 혈안이었으니 저도 그게 맞다고 물들었습니다.

 

지난 2년을 겪어보니 참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내가 뽑은 대통령이 저렇게 악독하고 나라 망가 뜨리고 경제는 점점 무너지고 

 

심지어 국민의 뜻으로 모은 특검들도 대통령 권한으로 거부권 행사만 하고 앉았으니...

 

심지어 본인 와이프는 어떻게든 쉴드치려고 난린데. 이재명 대표님 압수수색은 거의 1년 넘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이번 총선때도 채해경 특검법이 국회 발의되니 김웅 의원만 빼고 단체 퇴장하는 국민의 힘...

 

하 정말 창피합니다 ㅠㅠㅠ

 

이제라도 올바르게 시선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무엇이 진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곳인지

 

p.s 하.. 윤석열은 진짜 양심이 있으면 제발 물러나라 그 토할 것 같은 면상 진짜 그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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