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슴이야기가유행이라니....
게시물ID : humorstory_300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뎅뎅
추천 : 5
조회수 : 11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07 03:37:03
안녕하세요~
맨날눈팅만햇는데
새벽에오유하다가슴글들이많이보여
욕망을주체하지못하고 벌떡일어나
회원가입하고글을씁니당
폰이라 띄어쓰기엉망이라도 이해해주세요ㅠ
(사실 원래 띄어쓰기잘못함;;;)

글써본적이음슴으로 음슴체로....

이 이야기는 본인이 여고시절 국어쌤이 해주신 이야기임
난 아직도 이쌤만큼 욱긴쌤을 본적이 음슴
때는 바야흐로 국어쌤이 대학시절 명절시즌에 겪은일이라고함
당시 추석날짜가 일명 샌드위치휴일? 같은 날이엇다고함
대략 화수목이 명절이엇는뎅 금요일에 든 과목이 교수님도
올드하셔서 휴강이안된대다가 한번만 더 결석하면 학점이
빵꾸가나는 과목이어서 정말 안갈려고 하다가 쌤의 어머니께
등짝스메쉬를 맞고 난 후에야 어기적어기적 나오셧음
쌤의집은 남해....남쪽바다에 사시는게아니라 지역명이 남해인곳에
사셧는뎅 대학은 서울이셧음 그;;그것도 명문대!!!!!

각설하고
당일아침에 터미널을가서인지 첫차부터 막차까지
매진이엇드랫음 그래서 포기하고 집에가려다 등짝스메쉬의 아찔한
기억이 되살아나 어디 취소되는자리 없나 버스 주변을 기웃기웃하셧다함
그걸 본 기사님이 운전석 옆에 보조석이라도 괜찮으면 반값에 태워준다하심
ㅇㅇ 이거불법임 따라하지마셔요들
쌤은 ㅇㅋ 하고 버스에 몸을실으셧음
하지만 이거시 불행의시작이엇지....ㅠ
보조석은 아시다시피 등받이가 반토막난 길이라서 매우불편한대다가
추석시즌의 도로위사정은 최악중의악중의악이라 가는데 거진 10시간이걸리셧다함
 그와중에 중간에 휴게소에들렷는데 알고보니  버스에 쌤의 고등학교동창생이 타고계셨던거임!
동창생의 행색도 만만찮앗는데 일찍 취업한 동창생을 위해 화원을 하시는
동창생 아버지분이 전자파차단에좋다는 선인장을 회사식구들 나눠주라고 무지막지하게챙겨주셧음
쌤이 "너도 참 고생이다"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 동창생의 선인장토스가시작됨
짐좀줄여달라며 꽤나 큰... 책상위에 두는 싸이즈가 아닌 베란다에 내놓는 싸이즈의
선인장을 쌤한테 넘기심
이 선인장이 또 이쁜것도 아니고 개발선인장인가 괴발선인장인가 하는
이름부터가 괴발한 선인장이어서 쌤은 이 선인장을 하차 후 투기  라는 일념하에
울며겨자먹기로 선인장을끌어안고 서울로 고고
드디어 서울땅을 밟앗지만 극소심한A형이셧던 쌤은
누가볼까 쉬이버리지도못하고 어는세 학교기숙사 근처까지오셧다함
몇번이나 놓앗다 들엇다를 반복하며.....ㅠ
그리고 또하나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심
돌아가는 대로변이냐 어두운 지름길이냐..
쌤의 몸은 너무 지쳐 잇던터라 두려움을 무릎쓰고 지름길을 택하심
그렇게 우리의 괴발이를 친구삼아 부둥켜안고 골목길을 걷는데
맞은편에 공부에 찌든듯한 이시대의 남고생이 걸어오고 잇엇음
쌤은 그녀석을보며
'쫘식 너도 참 힘들게 사는구나'하고 지나쳣음
몇초후....
두다다다 소리가 들리더니 쌤 어께 너머로 손이 쑥 나오더니
쌤의 가슴쪽을 스파이크함

하지만녀석은스쳐지나가면서도 몰랏던게지
쌤이 괴발이를안고잇단걸...
일순간 그 고딩은 가툭튀당한 쌤보다 더욱 괴악한 비명을 지르며
도망갓음
쌤은처음엔 멍---하다가 순간 이게요즘 성행한다는 그 가툭튀구나!
하고 쫓으려햇으나 품안의 괴발이가 무거워 쫒지못하셧음
버리고 뛰기엔 이미 괴발이는  쌤의 은인이 되엇기에.....



세줄요약
선인장을안고 길을걸어감
팔팔한남고딩이 가툭튀함
애물단지괴발이가 내사랑 괴발이가 된 훈훈한 이야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