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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후보와 그녀의 지지자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게시물ID : sisa_275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퍼토닉
추천 : 0
조회수 : 1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9 16:52:23
영화 `뮤직박스(MUSIC BOX)`는 1990년작으로, 제시카 랭 주연의 작품입니다.
시사게시판에 뜬금없이 웬 영화타령인가 싶으시겠지만
실제로 박후보에 대한 사설에 이 작품의 제목이 인용되었을 만큼 밀접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784292

사설 링크이구요, 줄거리가 꽤나 자세하기때문에 스포일러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개인적으론 결말을 모르고 보심을 추천합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나마 설명해드리자면,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두서가없습니다, 양해부탁드릴게요 ㅎㅎ;) 

미국의 일류 변호사로 활동중인 앤 탤벗의 아버지는 헝가리에서 이민온 마이크 라즐로 라는 인물인데요, 

어느날 그는 2차 대전 중 '애로우크로스' (나찌 협력단체)라는 경찰 조직의 일원으로 유대인을 학살하였으며, 
그런 사실을 숨긴 불법 이민자라는 법원의 통지를 받게됩니다.

늘 다정하고 한없이 따듯한 아버지에게 이런 터무니없는 혐의가 씌워지자
앤은 자신의 직업을 한껏 발휘하여 아버지를 변호하게됩니다.
매 재판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물증과 피해자들의 끔찍한 증언이 그녀를 수세에 몰리게 만들었지만, 
앤은 필사적인 노력으로 끝끝내 승소를 이뤄냅니다. 

(아래부터 결말 스포일러)

승소 이후 그녀는 우연히 아버지의 친구가 전당포에 맡겨놓았던 뮤직박스를 찾게되고,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바로 피해자들의 진술과 일치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진들을 발견한 것 입니다.
(신비한 오르골의 멜로디가 섬뜩한 곡조로 바뀌며 사진들이 조금씩 밖으로 나오는 연출이 압권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왜 진실을 말하지 않았느냐며 울부짓는 앤에게 
마이크는 자신의 배후세력이 아직도 건재함을 말하며 오히려 밀어 붙이기까지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끔찍한 진실 사이에서 고뇌하던 앤은 
끝내 뮤직박스에서 발견한 사진을 검사에게 보냄으로서 진실을 밝히게 됩니다.

앤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정의`를 실현하였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어둡고 케케묵은 진실을 한없이 묻어두기만 하거나, 오히려 미화시키기까지 하는 세력이 존재합니다.

이미 대다수의 국민이 그들의 뮤직박스를 열어보았는데도 말이죠.

진실은 밝혀졌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실현하지 못한 그 정의,
이제 우리 손으로 이뤄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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