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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로 상 담''
게시물ID : gomin_605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갸루상
추천 : 0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2/23 23:44:56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20살이 됀 청년 입니다.

 

진로로 고민이 돼는데요

고등학교졸업을 하고 몇칠이 지났습니다.

집안 사정때문에 대학을 가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그림쟁이' 였습니다.

손기술로는 자신이 있어 일식을 배우려 하였는데

막상 일식을 시작하니 제가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더군요

공장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문뜩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이곳에서 왜 이러고 있지? '

아직 젊은데 ..

해보고 싶은것 한번 도전도 안해보고.

 

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그림쪽으로 가고싶습니다.

그림쪽이면 어느 곳이던지 상관이 없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하다보니

제가 지방?에 살고있습니다.

 

그래픽 학원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1~200만 벌어

대구나 서울 신림 같은곳으로 가서

 

알바를 뛰어가며 배우고싶은그림을 한번 배워 보는것은 어떤가

실패를 해도 아직 젊으니 도전해보는건 어떠한가.

 

그런데 이게 실현가능성이 있나 의심스럽습니다.

 

학원을 다녀서 취직은 할수 있으려나.

평생 낙오자가 돼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같은 느낌도 들고요

 

더군다나 저는 영어를 잘하지도 못합니다.

자신있는것이라곤 오로지 '그림'뿐.

다행이 자격증 하나는 있습니다.

 

학생때 재미로 시작해서 취득한 포토샵 자격증3급이죠.

이걸로 약쟁이 놀이도 꽤나 했습니다.ㅎㅎ,,

 

제가 물어볼곳이라곤 이곳 '오늘의 유머'

뿐이고 오랬동한 해서 신뢰가는곳도 이곳이라

고민을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막상 내일부터 해야 할것은 무었일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건 젊음뿐인데 도전해도 될까요?

 

''만약에'' 저에게 도움을 주실분이 있다면 저는 환영입니다.

 

 

 

그리고 학창시절때부터 알던 이야기가 자꾸만 떠오르네요

 

네가 만약 죽기 직전에 먹어보지 못한 밥이 떠오를까?

아니면 이루워보지 못한 꿈이 생각날까?

 

라는 이야기가 나온 웹툰이 있는데

 

 

이 이야기가 마음을 막 뒤집어 놓네요.

 

인생 선배님들. 제게 도움의 격언을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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