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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오프너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diablo3_165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멘붕하는법
추천 : 7
조회수 : 112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6/12 22:35:08
악마사냥꾼이 고행 1단을 혼자서 그럭저럭 돌 스펙이 되어서 고행1~2단 균열런을 할 사람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디아가 확팩 나온지 이제 두달 좀 넘었다. 다들 졸업급 템을 갖춰서 아무도 고행1단을 돌지 않는 것인가.. 라고 생각을 하기에는 너무 빠른 시기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파티찾기 채널에서 올라오는 글들.
'고행5-6단 오프너 합니다.'
'고행6단 오프너 합니다. (영어, 중국어로 같은내용)'
이런 글들이 올라온다.
찾다찾다 안되서 수도사로 고행4단을 돈다.
돌다가 파티원에게 푸념을 해 보았다.
왜 요즘은 고행1-3단 균열을 도는 사람들이 없어진것이냐고.. 
그랬더니, 균열석만 가지고 고행5-6단에서 오프너 역할을 하면서 아이템, 경험치 등을 빨리 얻으려고 그런 짓을 한다는 것이었다.
오프너.. 말로만 들었지 이 정도까지 인줄은 몰랐다.
템을 빨리 얻어서 좋은게 무엇일까.. 남들보다 빠른 시간에 더 강해지기? 남들에게 나 고행5-6단 돈다고 자랑하기?
그런 이유로 지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프너가 되어가고 있다.
옛날 동전꼽기 형태의 악마런, 쥐몰이런 등이 없어진 다음에 부쩍 많이 보이는 모습이다. 그나마 차이점이 있다면 오프너는 균열석을 벌기 위해 큐브런을 하고 균열 내부에서 플레이(라고 쓰고 구경+버프주기)를  하고 있다. 그나마 동전꼽기에 비하면 바람직한 형태다.
금방 강해진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게임 콘텐츠를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소모하는 행위라고 생각을 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게임의 수명을 갉아먹는 행위가 될 것이다.
균열을 열 때, 접속한 인원 전체가 네팔렘 첨탑 앞에 서서 채널링을 해야 균열의 문이 열린다 하면 어떻게 될까. 고행 5-6단의 파티 구성을 생각해 보면 오프너 하나,운수 하나, 부두술사 하나, 절멸악사 혹은 악운하분 성전사다. 오프너의 딜링 능력은 없다고 생각하면 사실상 셋으로도 사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디아블로는 인맥이 지배하는 리니지 세상과 유사하게 흘러갈까.. 아니면 오프너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흘러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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