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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이 이야기에 이어 장생이 이야기~!
게시물ID : animal_99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비부위
추천 : 11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8/16 14:07:08

요즘 직원을 구하지 못해 이틀에 한 번 당직 근무를 서느라 시간과 체력이 없어 음슴체로 가볼께요. 

이년 전 사고로 잃은 바람이라는 개가있음. 
마눌님이 이녀년을 우울해했음. 
보다 못한 우리 아버지가 덜컥 인터넷으로 입양을 
결정하고 돈도 넣어주심. 
 졸지에 제주에서 서울까지  서울에서 춘천까지 
개를 대리러 가게됐음. 

제주촌놈 첨으로 고속도로 운전해봄. 스릴을 기대했건만 휴일이라.시속 40km를 넘어보지 못함. 그래도 
고속도로 간식은 꿀맛~! 

인터넷으로 분양을 받는거라 개공장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넓고 깨끗한 환경이었음. 

다시 서울을 거쳐 제주로 옴. 
체중이 5kg을 넘지 않아 이동장에 넣고 무슨 서류 
작성하고 제주도로 옴. 나름 비행기도 타본애임.
비행기.안에서 이동장 안에 똥오줌을 싸서 냄새가
풀풀 난 것은 안자랑... 주변 승객분들께 연신 사과함.

집에 온 첫날부터 아이페드 선을 끊어 놓더니
장판구석과 아내의 신발을 분해해버림. 
일초도 가만히.있질 않음. 

다행히.개를 싫어하는 버들이와도 잘 지냄. 
버들이가.워낙.의젓하다보니 버들이를 따라 
벌서 똥오줌도.가림 ㅠㅠ 

다만 버들이도.놀아주다가 귀찮으면 침대위로
도망옴. 장생이는 다리가 짧아 못 올라감.
ㅋㅋㅋ
체력이 후덜덜함.
 
앉아, 기다려, 엎드려 까지 벌서 마스터함.
문제는 이 세 가지만 잘해도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음. 죽어도 '빵!'이나 '손'을 안함. 
머리 꼭대기.위에서 놈 ㅠㅠ 

다만 후추에게는 덤비다 몇 번 맞음...
후추는 9kg짜리 코숏임. 산책냥이라 운동신경 쩜.
뱀도 잡아먹는거 한 번 봄.... 
밖에서 멀 먹는지... 살이 안 빠짐....

후추얘기는 다음에...

아래는 장생이.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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