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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달고있는 나에게 오늘 일어난 일
게시물ID : sewol_36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쪼꼬만애
추천 : 6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20 12:47:16
오늘도 어김없이 노란리본을 달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얼른 노란 리본 떼라고, 지금 시기에 좀 아닌것 같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친구가 저를 위해서 해주는 말이니 기분나쁘게 듣지말라했지만

기분니쁜건 둘째치고, 무지 슬퍼지네요


진실여부도 가려지지않은 것을 가볍게 다루는 언론의 행태나 
돌아서는 여론들도   
모두 그럴 수 있겠다. 어떤 말들은 일리 있는 주장이다 라고
생각해왔지만 

자식잃은 슬픔과 
팽목항을 향해 애도하는 국민의 마음이 
눈치봐야하고 숨겨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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