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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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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과를 3년 전 그 날에 했다면 소송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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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당시 테뷔 첫 해였고 또 밴드 음악이 방송되기 힘든 여건이었다. 그런데 엠넷 쪽에서 방송 당일날 AR을 우리에게 건넸고, 우리는 안될 일이라고 명확하게 표현했지만 도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방송을 펑크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사정이 있었더라도 밴드 선배들에게 기분 나빴다면 질책을 감수해야할 부분이다. 정중히 사과하겠다. 그러나 마치 남의 곡으로 수익을 보려고 한 것처럼 와전된 시선은 답답하고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