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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9 13: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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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환경을 자신의 가치라고 생각한답니다.
즉, 불확실한 미래마저 지금의 환경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극단적인 행위를 하게됩니다.
자살이나 우발적인 살인, 폭행 등.
예를 한 번 들어보죠.
고삼 수험생때 공부의 압박 + 가족구성원의 불안정성(이혼, 부모의 폭력, 부모의 장애 등)+ 사춘기
가 겹치게 되면 학생은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죠. 또는 가출 하고 싶다.
그리고 수능을 본 학생들이 자살을 상대적으로 많이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때 그 환경이 나의 가치라 생각해서
자신은 부모가 시키는 대로 살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또는 그러한 극심한 스트레스뿐일 삶을 살 것 같다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다 자신이 처한 환경이 자신의 가치라는 무의식적인 단정을 해버려서
자존감은 처참하게 떨어집니다.
장자연씨도 그러한 상황이었겠죠.
그럴때, 자존감이 거의 없을 때 누군가 도와주지 못하면
누군가 끌어오지 않으면,
사람은 무의식적인 단정을 꾸준히 하게되고 그건 스스로가 의식하지 못해
극단적인, 자살이라는 '죽음'을 택하죠.
그러니 이 사건은 장자연씨가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부터 파헤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알려면 가해자들부터 붙잡아야겠죠.
꼭 붙잡아주세요. 경찰분들.
파이팅.
다시한번 고인의 안식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