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분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와중에 이런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남편분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글만 읽어선, 이혼하자는 얘기를 했다가 뺨을 맞고, 시어머니에게 젘화한다고 옷잡고 늘어지는거 뿌리쳤다는 얘긴데, 뿌리친거 뿐이라면 개인적으로 폭행이 '오갔다'는 말은 쓰지 않을듯 하네요. 절대로 작성자분의 상처를 가볍게 보는건 아니고 저 역시 헤어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에디반헤일런이 레스폴 사운드를 좋아한 건 맞는데, eruption을 레스폴로 녹음했는지는 모르겠네요. 1집 커버에 있는 흑백 샤벨기타로 녹음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스트랫을 쓰다가 본인 취향에도 소리가 너무 얇고 멤버들한테도 쿠사리 먹고 해서 소문으로 듣기에 펜더랑 똑같은데 목재가 더 좋다던 샤벨 기타를 사서, 험버커 픽업에 왁스 포팅을 해서 달았더니 주변에서도 훨씬 레스폴 같고 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했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eruption이 레스폴로 친거라면 트레몰로 있는 편한 기타 냅두고 튜닝머신 돌려가면서 암질 사운드를 냈다는건데 그랬을 것 같지는 않구요... 하이프렛에서도 레스폴보다는 스트랫스런 느낌이 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