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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1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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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보면 자기거 잘 쓰면 되지 왜 싸우냐 이런 소리가 가끔 보이는데
싸우게 되는게 이유가 있는거 같음
브랜드는 그 제품의 가치 외에 부가적인 가치를 띄게 되면서 사용자의 심리적 만족도도 충족시켜주는데.. 예를 들어서 같은 값이면 메이커 사고...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뉴요커가 된거 같고... 국산차보다 외제차 타면(설혹 싸구려라도) 뭔가 더 있어보이고 하는것처럼
그 제품자체의 가치 외에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좌우하는 숨겨진 가치가 있음
이 제품을 사용하면 나도 이러이러한 이미지가 생기게 되는거 같아 하는 느낌이라던지
요새 유행하는, 대세인 제품을 사용하니 나도 평균은 가는거 같아 하는 느낌을 받게되는데
그러한 브랜드가 까이게 되면 자신의 가치마저 훼손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니까 싸울 수 밖에 없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