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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2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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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 현장에서 일합니다. 본문의 본 생산동 근처 건물 공사인데 1차 협력사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기업은 이윤추구집단 이기 때문에 저런 현상에 내부에서는 꿈쩍도 안합니다. 화장실과 휴게공간 추가 확보는 뉴스 때문에 땜빵치는거죠. 그리고 제가 근로자이면서 이렇게 말하면 옹호처럼 보이겠지만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현장마다 휴게시간이 정해져있는 경우가 있고 어느정도 프리한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협력사끼리는 조율이 안되기 때문에 많은 업체의 흡연공간 화장실 휴게실 등이 겹치거나 지속적으로 이어집니다. 통제하는 현장은 흡연 휴게공간 아예 펜스로 문 닫고 관리하는 사람 놔둬요. 화장실은 진짜 급한 사람은 60~70%밖에 안됩니다. 현장 바이 현장 급한 사람 수가 더 떨어지기도 합니다. 왜? 근무시간에 화장실 변기칸에 들어가서 앉아 쉬고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야동 봅니다. 농담같죠? 노가다만 10년 하면서 별별 현장에서 별별 사람들 봐왔습니다. 소변 참다가 방광염? 거짓말입니다. 건설노조나 민주노총의 주작이죠. 귀족노조왕국건설을 위해서요. 급한데 간이소변기는 수치스럽고 깨끗하고 제대로 된 화장실 찾으려니까요. 똥도 갈기는데 오줌? 아무도 안볼 때 10초 벽에다 갈기면 그만입니다. 안전용품으로 써야하는 펜스를 바닥에 깔고 쳐누워 자고 있으니 당연히 패널티 이고요. 그리고 현장 근로자가 4천명이면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화장실 4천개, 휴식의자 4천개 둬야 합니까? 열심히 일 안하고 잔머리 굴리면서 말빨 조질려고 하는게 노가다쟁이들 중 2찍 2대남들의 인생입니다. 병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