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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1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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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 고용주 입장에서 알바생들 하는거 보면 참 분통 터질때가 많아요.
분통터지는 일 중 하나가... 며칠전에 알바생 하나가 버스타고 오다가 교통사고 났었는데 그대로 일하러 오드라구요... 얘가 정신을 못차리믄서 오늘 알바시간 안쳐주셔도 된다는 소리나 하길래 짜증나서 병원가서 치료 받으라고 하고, 오늘 알바시간 한거 제 눈앞에서 적게 하고 보낸적이 있었어요. 어휴... 일한 시간은 똑바로 적어야지 어디서 통수칠려고....
다른 애는 폐렴증세 보일때까지 약도 안먹고 일하러 오길래 당장 병원 가서 주사맞고 오라고 시간 빼준적도 있구요... 진짜 일은 해도 자기 몸좀 챙겼으믄 좋겠어요. 괜히 가볍게 생각하다가 병 더 키우고, 그러다가 아픈거 더 심해지면 결론적으로 매장운영에 타격이 오니까 좀 챙겼으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