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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11: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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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에 공군 헌병으로 근무 했습니다.
게이트 근무를 서곤 했었는데... 공군비행장에 부속된 골프장 출입구였죠...
하루에 수십명의 현역/예비역 장성 및 영관(대령)을 출입시키는데...
평균 50~100개의 별을 상대 합니다.
현역이던 예비역이던.... 깍듯하게는 대하되 보통 군대에서 별을 대하는것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음.... 군대내에서 중위/대위 정도 대하듯??? 합니다.
사복에 개인적인 일로 출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별이 2개 짜리까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3개라면 좀 틀립니다.
별들이 많은곳에 근무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3개 이상은 일단 2개와는 급이 틀립니다.
물런...사적인 출입이기 때문에 크게 차이나게 대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 위병들도 경례자세부터 다르게 대해줍니다.
한가지 웃긴거는.... 그런 사적인 출입에서 가장 더럽게 구는 것들이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예비역 대령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 위병 입장에서는 제일 막내급이 제일 허세는 쩔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