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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6 1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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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시야와 천재적인 상황파악....그리고 소름끼치도록 청렴함...
자기가 조금만 눈 감아도 뭔가 엄청나게 얻을 수 있는 사람이지만...
범인들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계몽에 앞장서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음에 개탄스러움을 느끼고 현실정치를 외면하고 싶지만...
애민의 심정으로 작가로서의 신분이라도 뭔가를 깨닳을 수 있게 하려는 진심이 보임...
나 같으면 '아 진짜 병신들 말 길 못알아듣네...아오 짜증나 알아서 들 살아라.. 난 모르겠다.' 라고 할것 같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