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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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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싸먹는 참치는 초장을 너무 많이 찍은 흰살생선 회를 먹는 느낌과 크게 다르지않죠.
하지마 그 나름대로의 맛도 분명 있는것 같아요.ㅎ
항상 두번 먹게되요,
김을 바닥에 깔고, 다홍빛 윤기가 흐르는 참치 한조각 조미간장에 살짝 찍어 김위에 두고, 와사비 살짝 찍어 그 위에 얹고,
무순 두어개 얹은 다음 소주한잔 들이키고 입안으로 가져가면,김에 발라져있는 고소한 참기름향이 먼저 입에 들어오고,
짭짜름한 소금맛에 이어, 아삭거리는 무순 씹히고, 부드럽고 기름기 찬 참치 맛이 입안을 감돌죠.
씹다보면 알싸한 와사비 맛도 나고, 그 조화란 여느것에 비할바 없지만 아쉬운건 마지막까지 남는 짭쪼름한 양념맛,
아쉬움에 참치 다시 한점 집어들고, 와사비와 간장에만 살짝 찍어 입안으로 가져가죠,
그때 느껴지는 참치의 느끼한 기름내음과 부드러운 식감.
아.. 최곤데..
며칠 전부터 오유에서 참치 관련 글 자주 보는데.. 아..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