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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0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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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봤는데 왠지 맹기용같은 "실력보다 캐릭터"를 추구하는 애들이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것 같아 마냥 밉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단지 각자 생존하는 방법이 다른것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문제가 되는 부분이 요리사의 입지라는 걸 걱정하는 것은 과한 직업부심 같기도 하고요. 쉐프라는 직종이 꼭 신비주의에 고결해야 하고 고귀해야 하며, 함부로 범접해서는 안될 영역인것 마냥 풍기면 곤란하다고 생각 됩니다. 무슨 사자들어가는 직업도 아니고요. 물론 모든 직업이 존중받아야 되는 것은 맞지만 다른직업보다 우위에 있다는 느낌은 마냥 기분좋지는 않네요.
또한 뉘앙스로도 상당히 거슬리는 한국에서 공부해봤자 서양 본토에서 공부한것만 못하다는 취지의 말은 남을 깎아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하는 의도가 자꾸 튀어나와 보이고요. 서양에서 배울거면 서양에서 요리해서 만들어팔지... 왜 입맛에도 맞지않는 한국에 와서 한국의 입맛에 서양요리를 전파하려 노력했던 사람들을 깎아내리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암튼 그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더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 되어지네요.